안녕하세요~^^

저는 용산동에 사는 중3엄마입니다.

우선, 고등학교 진학 때문에 많이 고민하면서 자탐글 읽어보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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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성적은 18% 정도이고, 무엇보다 성실하고 학원에서 쌤들이 하라고 하는건 다 하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아이입니다.

딸내미는 여고면 좋겠다, 공부 너무 잘하는 아이들있는데 말고 내신따기 쉬운데가 더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근데, 남들 다 노는데 혼자 열심히 공부하겠다 이런 성격은 아닌거 같습니다.(제가 보기에 )

막 공부욕심 엄청 내고 이런 스타일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공부를 막 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

학교 공부시간에 집중하고, 학원 영,수 다니면서 학원쌤이 하라는거 착실히 하고.. 이게 다 입니다.

나머지 시간은 게임, 웹툰보고 그냥 놉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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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저의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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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고등학교 가서 내신을 잘 받는다

: 그런데 대구중앙고등학교가 전반적으로 성적이 낮아서 면학분위기가 상당히 걱정됩니다.

기숙사가 있어서 딸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거 같고, 자기만 열심히 하면 내신도 상당히 유리해 보입니다.

그러나, 역시 친구들 다 노는데 저희 딸만 열심히 한다?는 것은 못할거 같아서. 너무 고민됩니다.

일단 딸도 내신 잘 딸수 있다는 말에 괜찮을거 같다고는 했는데, 전반적인 면학 분위기가 ㅠㅠㅠ 어떨지 잘 몰라서.

혹시 중앙고등학교 재학중이신 자녀분 있으신 맘님들 꼭 좀 댓글 달아주세요 ㅠㅠㅠ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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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화여고, 경화여고 지원한다

: 여자학교이고, 나름 공부도 좀 하는 학교라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저희 집에서 원화여고, 경화여고 지원해서 안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두학교에서 성적을 좀 보고 뽑는 것인지, 무작위 뺑뺑이인지...

저희 아파트에서 원화여고 경화여고 간 아이들이 있긴 하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1지망 넣을까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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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집근처 그냥 일반적인 남녀공학 고등학교 지원한다.

: 그냥 무난한 학교입니다. 남녀공학이라 연애라도 할까봐 걱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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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주여고 지원한다

: 지인한테 추천받은 학교인데, 성주여고가 대구에서 학생들도 좀 가고, 성주에서는 그래도 나름 이름있는 학교라서 면학분위기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성주이다 보니,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기숙사 생활하다가 혹시 안 맞으면 나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전학을 가야 하는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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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등학교 보내는 것이 이렇게 고민을 많이 하는게 정상인건지.... ㅎㅎ

그래도 한번 선택하면 3년을 보내야 하니,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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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맘님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맘님들 댓글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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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