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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대,20대도 아닌데 이런문제로 고민을 하게되네요
고민하게 되는 사건들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남편과 똑같은 문제로 여러번 반복해서 싸우다 보니 제가 예민한건지 이제 사리분별이 안될정도네요 꼭 좀 조언 부탁드릴께요
글 재주가 없다보니 앞 뒤가 안맞아도 이해 부탁드릴께요.
여사친이 많다고 안건 연애초에 카카오스토리에 들어가니 댓글 대부분이 여사친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인지를 하고 있었으나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안쓰였다면 거짓말. 그렇다고 제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첫번째 여사친 사건.
이건 연애 초에 생긴 사건이자 제가 바로 초장에 바로 잡지 못하여 남편의 태도가 지금까지 오게 된 계기가 된것 같아요. 제 생각엔 말이죠..
전 그 자리에 없었고 신랑과 신랑친구 커플 셋이서 술을 마시는데 갑자기 아는 여자동생이 합석을 했다더군요 신랑한테 얘기들은건 아니고 커플한테 연락 받았습니다.여자애랑 저랑 친구거든요. 그래서 대판 싸웠는데 자기 잘못을 모르고 오히려 적반하장 이더라구요~친구도 화가나서 저한테 연락을 한거였거든요 신랑친구분도 아는 여자애고 잠깐 있다 갈꺼라서 오라했다는건 연락을 주고 받았던거구 어찌댔던 결론은 제가 없는 그 자리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자체가 기분이 나빴어요! 아무리 아무사이가 아니더라도 친한 여사친이던 머던 제 상식밖이라 이해가 안갔습니다. 상처를 받고 잘못했다 다신 안그러겠다는 다짐도 못 받은채 넘어갔던걸로 기억나네요..
추가: 남편은 그냥 친구라고 얘기만 했습니다. 여자라고 안하구요 입장 바꿔생각해보심 기분이 썩 좋진 않진 않을까요? 만약 여자라고 했음 너가 싫어했을꺼 아냐? 그랬다면 그런 자리도 제가 싫어하는거 알면 오지 않게끔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두번째 대박 여사친사건
이건 개념을 넘어서 개풀 뜯어먹는 여사친사건이였습니다. 결혼 초였던것 같아요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남편 자는사이에 잠금장치를 몰래 해제해서 폰을 봤어요. 맞아요. 부부사이에도 프라이버시가 있고 허락도 없이 보는건 잘못된 것인데 몰래 본 제 잘못도 있어요 인정합니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몰랐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일단 톡은 여사친이랑 섞인 단톡방이 있더군요 기프트콘이 있어서 열어봤어요
커피 기프트콘이였는데 내용이 자갸~어쩌구저쩌구 내생각하기로 마무리가 되더군요 순간 눈이 뒤집혀서 바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바람은 아니였고 이 이x도 유부녀고 무뇌를 가졌는지 이런 내용을 결혼한 사람한테 친구랍시고 장난이라고 보내는게 정상인가요???
자는 남편 깨워서 보여줬더니 자긴 이런 내용 있는지도 몰랐고 대뜸 왜 몰래 보냐고 정색부터 하덥니다.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하지도 않구요. 물론 당황스러웠겠죠. 당황스러워도 여사친 개념이 선을 넘어섰잖아요.
휴...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피꺼솟이예요ㅜ
그 후론 그 x이랑 친구관계 끊으라고 했고 단톡방 나왔지만 내내 찝찝했어요. 이 사건이 생기고 나서 예민해지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 행동을 하고 다녔길래 어떻게 농담들을 다 받아줬길래 아무리 편해도 그렇지 저건 아니지 않나요? ㅜ 제가 예민한건가요?
세번째. 여사친 문제
오늘입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외식을 했어요
물론 코로나 규칙 준수해서 집근처 다녀왔어요
맛있게 먹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기 너머로 여자목소리더라구요
순간 기분이 저도 모르게 안좋았어요
두번째 사건 이후로 여사친 문제면 예민해지더라구요
전화 끊구 누구냐구 물었는데 대학 동기라더군요
토목과 나왔는데 토목과에도 여자가 다니나? 이생각을 하긴 했어요 별의별 상상을 다하죠? ㅜㅜ
왜 전화했대 물어보니 자기 꿈에 갑자기 나타나서 별일없나 해서 안부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통화 내용을 들어보니 결혼 이후 처음으로 연락한 듯 싶었습니다.
혼자 궁시렁 댔죠 와이프도 있는데 별 걱정을 다하신다 그랬죠 그랬더니 궁시렁 댄다고 짜증을 내더군요 유부녀고 대낮에 전화했고 내가 눈치봐가면서 전화받아야되냐
언성을 높이더군요 그리고 안받으면 더 의심할꺼아니냐고 하더군요 맞아요 남편말도 맞지만 이런 남편의 말과 태도에서 너무 섭섭함을 많이 느꼈기에 만약 와이프가 여사친에 대해 싫어하거나 예민해지면 조심해주면 안되는건가요????
그래요 전화해서 안부 전화 할수 있어요 전국에 계신 여사친 남사친이 있는 분들 존중합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가치관 부분이다 보니 이런 부분은 제가 생각했을때 남편의 태도와 말투. 에서 저한테 잘못 대했기에 제가 이렇게 예민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이제 혼동이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남사친 여사친이 있어도 결혼후엔 배우자가 싫어하면 정리하거나 보통 연락은 잘 안하지 않나요? 그리고 의심의여지를 두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확실한게 서로에게 좋은거니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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