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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 시어머니께서 홈쇼핑에서 석류 콜라겐 8개월치를 30만원 정도에 사셨는데.
2주 드시고 난 뒤 갑자기 생리같은 게 나와서 깜짝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갱년기약과 같이 먹어서 그럴 수 있다면서 먹지 말라고 했데요.
8개월치를 샀는데 너무 아깝다고 하시길래 제가 당근마켓 올려서 팔아드려보겠다고 했죠.
한참 올려놔도 안팔리고.. 어머님은 또 친구분도 나눠주셨다가 안드신다 해서 도로 가져오고....
여튼 그 석류 콜라겐 박스가 어머님 집 다용도실에서 처치곤란덩어리가 되었죠.
(시댁에 들렀을 때도 어머님이 그 박스를 손가락으로 가리키시며" 으휴... 저 박스만 보면 속이 터져.."라고 하셨었네요).
얼마 후 남편이 어머님댁에서 들렀다가 짐을 가지고 왔는데 거기에 콜라겐박스가 있는거에요.
뭐지? 하고 있었는데 어머님께서 전화 오셔서
저희 엄마 드리라고.................... ...
전 너무 어이가 없고..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보통 사돈한테는 과일 하나를 보내더라도 신경써서 보내지 않나요????????
남편은 이 이야기 듣더니...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다네요?
그러면서 니가 왜 사돈 문제를 신경 써? 라고 하네요???
사돈문제라니.... 내 엄마 문젠데
제가 이상한가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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