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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남편의 쌍욕

  • 익명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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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잦은 쌍욕때문에 살수가 없어요.
저희는 주택에 살아서 집안일이 많은데 힘들때마다 고함소리도 지르고, x팔을 외쳐대며 일합니다. 애가 어렸을땐 엄마 x팔이 뭐야? 하고 저한테 물어볼 정도로 자주 합니다.
오늘은 제가 생리통이 심해 몸이 안좋은데, 남편이 벽에 곰팡이 자국이 났다며 제 옷장안 옷과 상자들을 다 꺼내 뒤집고 추운데 창문도 다 열어 두었습니다. 하필 오늘 해야했냐고 너무 몸이 않좋아서 정리를 제가 못하겠고 누워야겠는데 어쩌냐했더니, 제 옷장을 벽을 닦아준건데 지랄한다고 화를 내내요. 또 발광을 하면서 저한테 __이 지랄한답니다.

남편은 s대나와서 현재 모교는 아니지만 교수고 저도 좋다는 지금은 건강이 안좋아져서 일을 안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박사따고. 그 나라 국립연구소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예쁘장한 외모에 따라다니는 남자들도 많았고, 그 중 남편이 가장 성실하고 인자해 보여 결혼했는데 이렇게 평생 쌍욕 듣고 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화가 나면 사람을 치진 않지만 가재도구들을 던지기도 합니다. 집벽이나 옷장문을 부순적도 있습니다.
밖에 나가서는 점잖게 행동하고 남을 많이 배려해서 아무도 저런 사람인지 몰라요. 아까도 화내기전에 창문부터 닫더군요.
자기 스스로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폭력적이라고 전혀 생각을 안해요. 저랑 문제가 생겼을때만 저러니까요.

저는 이제 나이도 중년이고, 아이도 있고 몸을 다친이후로 매일 출근을 할수도 없는 입장이라 이혼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더 길어져서 무조건 피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남편vs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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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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