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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 부끄럽지만 글을 올립니다.
남편은 짠돌이,저는 좀 후하게 소비하는 편이예요.
결혼 7년차 아이둘을 가진 30대후반 부부에요.
저희는 맞벌이에요.남편이 번것에서 생활비를 주고 저축하고 제가 번건 남편것과 합쳐서 저축을 합니다.
일단 잦은다툼의 원인인 저희의 생활비.......남편의 표현에 따르면 아낄줄 모르는 여자인 저에게 생활비 230만원을 줍니다.^^
그중100은 저축을 합니다(아이들이름의청약 추가적인 연금저축등)/20은 제용돈 30은 각종제보험비와통신비등이구요.
순수 생활비는 80입니다. 관리비는 남편이 내고 80에서 애기저귀 반찬값 식비등 나가는데 애봐주시는 친정엄마께 드리는돈 외에 저희 생활비에서 애들간식비로 엄마께10 더 드려요 그러고 남는건 사실상 70이네요.
이금액에 불평하거나 더 달라는건 아닌데 남편이 여기서 자기 지분을 요구하고 나옵니다..ㅎㅎ 자기 다욧식품 사야하니 매달 생활비에서 5만원 인정해달래요...아니 벼룩의 간을 빼먹지 아니 다떠나서 돈도 잘버는 사람이 자기돈에서 사지 저 쥐꼬리만한 생활비에서 더 뜯으려는게 어이가 없어요...그냥 저돈 주고 니가 생활비 꾸리라고 하고싶은데 그럼 애들 진짜 더 거지같은 생활 하게 될까봐 ㅜㅜ 마트가면 무조건 젤 싼거 1+1이런거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친정엄마가 과일같은거 많이 갖다주시고 대형마트 자제해서 70 금액 맞추고 이정도면 저 잘 해나가고 있는데 드럽게 먹던 반찬 버렸다고 사치스럽다고 남길꺼면 아예 사질 말라느니,세탁실 불 안끄고 다닌다고 난리 (이건 제 습관 나쁜건 맞는데 지구에 미안하지 저사람에게 미안하진 않네요 한달내내 켜놔도 삼천원이나 나올라나 삼천원 던져주고 그만 닥치라고 하고픔. ㅠㅠㅜ) 애한테 밑닦을때 휴지 5칸만 쓰라고 한다거나 자기가 전날 남긴 국물 드럽게 그거 애들 밥말아주려고 할땐 후...ㅠㅠ 하도 남긴음식 어디갔냐 찾으니 그냥 내가 먹었다 거짓말했는데 쓰레기통 뒤져서 찾아내고 ...제가 이젠 약간 불안장애 올것같아서 여기에 올려요.남편이 화내면 같이 싸우거나 이게 안되고 심장이 뛰고 손이 떨려서...
도박,폭력,여자 이런거 아님 아이들 부모로서 잘 살아야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너무 숨이 막혀요...저도 돈을 버는데 남편이 저러는건 자기가 돈 더번다고 유세하는걸로밖엔 안느껴져서...많이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사람이 함께 살려면 풀어야할 문제라기엔 많이 힘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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