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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쓰고 핸드폰 안보여주려는건 뭐 있는거죠?...
남편행동 이해안가서 조언 구합니다 ㅠㅠ
평소에도 가끔 늦게오긴하지만
갑자기 남자친구들과 스크린골프 친다더니
새벽 3시가 거의 다되어서 들어왔습니다..
골프친건 맞긴한듯한데..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들어
제가 못믿겠다고 그럼 최근 통화 목록을 보여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핸드폰 보는건 범죄행위라는 등 엄청 성질 부리면서
서로 폰을 뺐느라 몸싸움 있었고,
그렇게 당당하면 왜 못보여주냐고하니
바닥에 핸드폰 내동댕이를 치고 손에 피까지 나더라구요
저도 너무 화가나 뭐가 그렇게 찔려서 안보여주냐고 물어보니까 본인은 너무 떳떳한데 제가 보여달라는 자체가
범죄적인 생각이고 너무 화가나서 안보여준다고
약올리더라구요
저도 이성잃고 서로 밀고 당기고 뜯고 싸우다
결국 아이들이 보고 같이 울음이 터졌습니다...
저도 정말 당당하면 그거하나 못보여주나싶고
그딴식으로 살꺼면 나가라고 했어요.
그러고 남편은 폰을 챙기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밤새 잠못자고..
아침에 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싶고..
그놈에 핸드폰에는 지문이고 모든 잠금장치는 다했어요
이 일을 계기로 전 정말 남편한테 습자지 만큼 남았던 믿음까지 다 사라졌구요.. 상상속에 빠지게되었고..
정말 떳떳한데도
와이프가 보여달라고하면
폰을 부실정도로 남자들은 화가나나요?
사실 몇년전 신혼때
여자 지인의 이상한 새벽문자때문에..
제가 그땐 너무 어리고 떨려서 제대로 확인 못하고
그때도 후련하게 설명받지 못해 노이로제 같은게 있거든요
집에오자마자 새벽문자내용: '오빠때문에 지금 난리났자나'
몇일 뒤 번호 외워서 전화를 걸어보니 번호 주인이 바뀌어있어서 평생 그사건은 미지수가 되었어요
정말 어쩌다 통화목록 보여달란게 이정도 일이 되는건지
제가 의심병자,
사이코인지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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