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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부부사업 관련 남편과 의견분쟁 봐주세요

  • 익명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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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서두는 간단하게 정리해서 적겠습니다.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엄마가 하던 가게를 딸인 제가 물려받게됐고,
가게는 오래전부터 제가 자주 해왔어서 할수있었지만,
갑작스런 죽음으로 심신이 좋지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남친이자, 지금의 남편이 영어강사 알바를 하고있었고,
강사보다는 저를 도와 일을 하겠다고 내려왔습니다.
이래저래 사건사고들이 또 있었지만 거두절미하고,
남친과 저는 식은 올리지않고 혼인신고를 먼저 했습니다.

집은 제가 사업체가 있으니, 대출을 끼고 30평대 아파트를 구했고,
집안 살림은 엄마살림+제자취살림을 더해서 꾸렸습니다.



그렇게 3년 정도 시간이 지났고, 현재 남편과 같이 가게를 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자꾸 오전에 가게출근하러가면, 일하기싫다 몸이 아프다
암에 걸린거같다 이러다 일찍 죽을거 같다 등등등 일년정도를 싫은소리를 해대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남편은 "언제 알바가 갑자기 그만둘지 모르고, 무슨일을 하려고해도, 갑자기 알바들이 관두면 내가 나가야되고, 시간 왔다갔다 바이오리듬도 바뀌고, 신경써야할게 많아서 힘들다. 사업을 다 관두고 직장을 다니는게 더 낫다"고 말하고,

저는 "직장다니는게 더 힘들고 직장인들도 우리가 모르는 힘든 일들이 많다 우리는 직원이아니라 사장이니까 누구 눈치볼일이 없다. 그리고 직장다니면서 이만큼 벌기가 쉽겠니" 라고 말하지만




사장으로써 해야할일들 +
1. 돈들어오는거 세서 입금(일주일한번)
2. 동전바꾸기(이주일한번)
3. 3일동안 오전에 4시간 나가서 물류정리
4.가게앞에 쓰레기보이면 쓰레기치우기
5. 혹시 누가 갑자기 빠지면
그시간에 나가서 일하기 (한달에 3-4일정도)
6. 나머지 가끔 자잘하게 하는일(젓가락채우기,빨대채우기,가게 앞에 빗자루쓸기등)
>>> 500벌기

vs


다른 사람 밑에서 직원으로 직장다니기
>>> 150-200벌기(운이 좋아서 6일 일하면, 250벌것 같다라고하네요)

누구 말이 맞는지 댓글로 자문을 구합니다.,

#남편vs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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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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