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태생적으로 화가 많고, 짜증은 숨쉬는 횟수만큼 많고,
그걸 가장 가까이서 매일 받아내고 있는게 저임.
저 조만간 심장 쪼그라들어 죽을것 같아서 글이라도 써봄ㅠㅠㅠㅠ
매일 붙어서 일하고 밥먹고 하다보니 한시도 떨어지질 못함.
그러다보니 늘 심장이 콩콩닥닥 온몸이 긴장상태라 여러가지 병이 생겼고, 살이 쪽 빠져서 비실비실 겨우 살아있는것처럼 보임.
정말 남편만 없으면 마음이 그렇게 편할수가 없는데..
남편이 절대 절대 절대 붙어있으려고함.
게다가 남편은 특급 관종임.
자기 안쳐다보거나 리액션 없거나 하면 아~~~!!증말!!!하고 소리를 지름(루틴)
자기 혼자 할수 있는 일도 일단 나한테 가져와 물어봄.
내가 혼자 할수 있는 일도 일단 자기가 개입하고 싶어함.
자기 기분 좋으면 간쓸개 다빼줄듯 허세부림.
나나 아이들한테 막 친절 베품.
(딱히 나나 아이들이 원하는 종류의 친절은 아님. 철저히 본인기준의 친절ㅠ)
그러면서 중간중간 계속 버럭버럭함.
버럭한번, 살살한번, 짜증한번, 뭐사줄까한번...뭐 이런식임.
일관성 없음. 사과 안함. 어영부영 넘어감.
어영부영이 미덕인줄 아는 사람.
특급 분노조절장애, 소통장애, 도덕성결핍, 이성적사고 싫어함.
진심으로 정신과 데려가고 싶음.ㅠㅠㅠㅠ
게다가 계산적임.
내가 이걸 했으니 너는 뭘 할래? 이딴식.
아이 학원가는날도 내가 니 학원비 내주는데, 너는 나한테 뭐해줄래? 이지랄함.
장난인듯 아닌듯 하지만 볼때마다 정내미가 뚝 떨어짐.
그간 있었던일들 자세히 써보면 아주그냥 소설 한편 나옴.
하지만 오늘은 넋두리 정도로....
진짜 숨막혀 죽을 것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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