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즐겁게 학교 다니는 것 모든 엄마의 바램일 것입니다. 친구가 없어서, 친구들이 나랑 안놀아줘서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할 때 엄마로서 마음이 무너집니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초등학생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교우관계에 관한 문제를 숱하게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습니다. 교사로서 아이들의 교우관계를 바라보는 것과 엄마로서 바라보는 것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교사로서 바라보는 아이들의 관계의 문제는 객관화가 되었지만, 엄마로서 바라보는 딸의 관계 가운데 겪는 문제는 자꾸 몰입이 되고, 감정이입이 되었거든요. 교사로서도 다루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엄마로서는 더욱 힘든 일이었어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아이의 교우관계 문제로 어려움 겪은 경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우관계 문제를 겪는 엄마들에게 보냅니다. 하지말아야할 3가지 1. 심각해지지 마세요. 2. 개입하지 마세요. 3. 해결하지 마세요. 해야할 3가지 1. 공감해주세요. 2. 선생님과 의논해주세요. 3. 믿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