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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부모 여러분.
어느덧 여름이네요...
여름이 ib학생들한테 참 중요한 계절이잖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12학년 학생들은 2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 시험을 치르고,
11학년 학생들은 방학이 아닌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그러면서 바쁘게 TOK, EE, IA 등을 준비하고..
아마 10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다가올 IB에 대해 조금의 두려움을 가진 채 Pre-IB나 IGCSE를 잘 마무리하고 있겠죠.
저희 아이도 IB나왔는데요. 저는 저희 아이가 IB 과정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교육환경에서 많은 걸 배운...
각설하고, 지난주 MBC에서 방영한 교육대기획 특집 ‘교실 이데아’를 보고 느낀 점 역시 덧붙여서 얘기해보겠습니다.주된 내용은 IB 교육이 국내에 도입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였는데요.간단히 요약정리를 해볼게요.
IB의 점수체계는 총 45점 만점으로, 총 6과목과 TOK(철학)/EE(소논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목 당 점수는 7점으로 6과목 42점, TOK/EE는 합쳐서 3점입니다.
중요한 점은 IB는 결국 등급제라는 점입니다. 상대적 절대평가로 매년 일정 비율의 학생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매깁니다. 예를 들어 IB 화학 HL의 경우 상위 8-10%의 학생들까지 7점을 부여합니다. 이 비율은 매년 비슷하게 유지되고, 코로나처럼 특수 상황의 경우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 입장에서는 아이의 각 과목별 구체적 점수(Detailed score)를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IB 물리의 경우 난이도가 높아 7점을 받을 수 있는 점수 컷이 평균 66점 정도인데, 67점으로 턱걸이하여 7점을 획득한 학생과 100점으로 완벽하게 7점을 획득한 학생 간의 차이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일부 한국 대학교에서 이런 구체적 점수가 열람 가능한 IB 사이트의 아이디/비밀번호를 요구하긴 하나, 입시 과정에 고려되지 않습니다.
반면 한국 대학 수능(수학능력시험)은 과목 간 난이도를 고려하여 점수 분포도를 따로 계산해 변별력을 높이는데, IB의 경우 그러한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 교육 시스템과의 조화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순전히 제의견은 아니고 방송에 영향을 많이 받은거긴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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