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3주 후면 2학기가 시작되고 9월 모평과 수시 원서 접수가 다가옵니다.

수험생 학부모님 여러분, 이제 어느 정도 경험은 쌓았지만 아직도 미숙한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는 조언들을 모아보았습니다.

팁을 공유해 주신 선배 자탐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시 원서 접수

Q1: 정시러의 수시 컨설팅의 효과와 필요성

A: 컨설팅은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어디가’ 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대학별로 입시결과가 나오니 그거 보면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보세요. 아무리 무심한 담임선생님이라도 이렇게 6~8개 찾아서 수시 상담 가면 추려주시거나 더 알아봐 주실 거에요. 또 팁을 드리자면!! 아예 수시 카드를 버리기보다는 논술 위주로 쓰세요!! 논술 경쟁률이 어마어마해서 ‘누가 붙겠어?’ 하지만 주변에서 논술로 붙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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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반수 고민으로 인한 세특 사항 열람시기

A: 2월 학년 말에 간혹 애들한테만 보여주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공식적인 것은 다음 연도 3월이 되어야 나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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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선생님과 수시 지원 상담 전 준비해야할 것

A: 일단 6평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고 정시로 지원 가능한 라인의 대학을 보세요. 그것을 기준으로 대강의 대학 라인을 잡으세요. 또 대략적인 계열을 정하고 상담받아보세요. 그래야 적정선이 어디까지 나오는지 알 수 있고 거기에 맞춰 상향~안정까지 라인 잡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것도 정하지 않고 가면 아무것도 얻으시는게 없을 수도 있어요. 또 추가적으로 선생님께는 선배들의 입결과 학교추천가능여부는 꼭 물어보는 것이 좋아요~!!

◆ 9월 모평

Q1: 재수생이 9월 모의고사 신청을 놓쳤을 때

A: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는 모의고사는 굉장히 빠르게 마감돼요. 그러니 미리미리 확인하고 신청해야 해요. 평가원에서 정한 기간이 지나면 접수가 불가능해요. 이럴 때는 시험 당일 시험지가 공개되면 스스로 시험처럼 세팅하고 풀어보는 것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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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그렇다면 학교에서 시행하는 9월 모의고사의 자세한 신청방법은?

A: 학교 홈페이지에 안내사항 올라가거나 아니면 직접 찾아가는게 가장 좋아요. 담임쌤이나 혹은 3학년 모의고사 신청 담당쌤한테 여쭤보시면 될듯합니다. 가격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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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9월 모의고사 이후에 대비해야 할 것

A: 9월 모의고사 다음으로 치러지는 10모는 n수생들없이 현역들만 보는 교육청 모의고사구요. 수능 한달 전이라 아이들 멘탈관리를 위해서 보통 난이도도 어렵지 않게 나와요. 전과목 만점도 꽤 나오고 그래서 "수능을 잘볼수있겠다"는 자신감을 긴장한 고3들에게 심어주기도하구요. 9모 후 혹시라도 국어나 수학에서 풀이 순서 변경 (언매를 먼저 풀지, 문학을 먼저 풀지 등등) 을 마지막으로 연습해볼수있는 기회이기도하구요.

이 시기는 수능 한달 전이니 도시락 메뉴, 시험장에 싸갈 간식, 공진단이나 청심환 등 각종 영양제 등등을 수능날과 똑같이 연습해보는거 추천드려요. 입고 갈 옷도 수능날 입고갈 맨투맨에 트레이닝팬츠 그대로!! 이렇게 똑같이 모의연습을 통해 수능날 훨씬 덜 긴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