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우연히 괜찮은 뉴스에서 올린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https://youtu.be/kpcoX8_snWU?feature=shared 이 영상)

이걸 보고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어떤 점을 중요하게 보는지 조금 더 알게 되었어요. 이 정보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해요.

먼저,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다양한 툴이 있더라고요.

그 중 하나는 성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예요.

전과목은 분홍색, 국어는 갈색, 영어는 파랑, 사회는 민트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어떤 과목에서 성적이 떨어지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이 그래프를 통해 각 과목의 3년간 성적 추이도 볼 수 있답니다. 추이도 중요하네요 역시.

또한, 주요 과목, 국어와 영어, 수학과 과학 등 유사 과목별로 성적을 조합한 그래프도 제공된답니다.

이를 통해 학과별로 중요한 교과목에서 얼마나 성취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어요.

특히, 교육 이수 현황을 통해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노력이 적절한지 평가하는 거 같아요.

각 과목마다 개설된 교과명 중 학생이 이수한 과목은 노란 형광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전공 관련 과목의 선택과목과 일반과목의 성취 수준도 비교할 수 있어요.

봉사 활동 시간도 중요한 평가 항목이에요. 전체 지원자 평균 봉사 시간, 해당 학교 평균 봉사 시간, 그리고 지원자 본인의 봉사 시간을 비교하여 봉사 활동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한답니다.

또한, 지원자들 간의 비교도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비슷한 스펙의 지원자들을 동시에 비교하여 교과 이수 상황과 각 과목의 단위수까지 세세하게 평가해요. 특히, H대학교의 경우 30억을 들여 개발한 평가 시스템을 사용하여 특정 과목에 대한 세부사항(세특)과 성적을 매우 디테일하게 평가한답니다.

입학사정관들은 평가 시간이 짧아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교한 평가가 가능해요.

대신, 평가가 표준화되는 단점이 있지만, 학종에서도 어느 정도 평가의 매트릭스가 필요하다고 해요.

결국,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정보처리 역량'이에요.

성적이 좋은 학생은 지식정보처리 역량이 뛰어난 것 외에도 자기관리 역량이 뛰어나다고 평가한답니다. 진로역량은 교과이수와 성취도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고 해요.

이렇게 여러 가지 지표를 통해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을 평가하는데, 특히 중요한 과목인 수학은 모든 학과에서 필수 과목으로 평가한답니다. 예를 들어, 수학과를 지원하려면 확률과 통계가 더 중요하고, 컴퓨터공학과와 산업공학과의 경우 수학과학 성적이 좋으면 컴공, 좀 낮으면 산업공학을 추천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자신이 성적의 구조에 맞는 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해요. 동영상을 함께 보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도 참고해 주세요! 여기 제가 본 화면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https://youtu.be/kpcoX8_snWU?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