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이 워낙 내신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내신따기가 어려워서 탈대치동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내신이 좀더 수월한 곳으로 가면 대입에 유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저도 고민을 많이 했었던지라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어떤 경우에 고민들 하시는지 정리해봤어요

[첫 번째 사례]

 강남에서 터 잡고 오래 살아온 중학생 아이

재수 안하고 현역으로 보낼 생각이라 탈대치 고민중

탈대치 시기에 대한 걱정 - 고1 중간고사 이후 생각 중

대치 떠난 이후에는 지방의 성취도 낮은 학교로

[고민거리]

1. 부모님 직장 - 경제생활에 문제 없는가

2. 굳이 고1 중간고사 이후여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3. 자기주도 습관이 길러지지 않은 아이라면 학원이 잘 돼있는 대치동 떠나서 고생일 것

4. 해보고 아니면 돌아오면 되는데, 월세로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

5. 잘하는 아이라면 그냥 아이를 믿어주면 됨

6. 아이의 대인관계 적응 문제도 있을 수 있다

7. 성적이 안 나와서 옮긴다는 사실 자체가 아이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다

8. 인서울 의대, 서울대, 고대 등은 탈대치해서 내신 잘 나와도 가기 힘듦. 차라리 대치동에 있는게 나을 수 있음

9. 수시에서는 전학을 좋게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음

10. 수시에서 전학을 좋게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소문일 뿐임

11. 아이에 따라서 너무 다르기 때문에 아이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방에서 잘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 고1 중간고사 이후 말고 고1 2학기에 가야됨

12. 전과목 다 잘 하는 학생이라면 탈대치

13. 고1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치에서 잘 받을 자신 없으면 처음부터 지방으로 가는 게 좋다, 고1 1학기만 2.0 떠도 의대 보내기 힘들다

14. 고1 중간만 보고 가는 건 전학 티 안 난다

저는 다 일리있는 고민거리라고 생각해서, 뭣 하나 맞다고 단언하기가 힘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