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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교습소에서 오랫동안 영어 배우다가 얼마전에 아이랑 저랑 의논해서 대형학원으로 옮겼어요
자기 생각에 다른 친구들만큼 더 수준있게 공부해야될 거 같고, 더 큰물에서 놀고싶다고
애 스스로 생각한거니 참 기특하죠
아무래도 대형학원이다보니 집앞 교습소보다는 훨 빡세더군요
주 3회 4시간씩 (본 수업 2시간, 테스트 및 자율 학습 2시간).
그래도 친구들이 많이 다닌다해서 그대로 다니기로 했는데
첫날 110개의 단어 시험에서 5개 미만이어야 통과하는데, 아이는 1시간 반 동안 외우고 30개를 틀렸습니다.
단어 수준이 상당하다더라구요. 거의 다 고등단어, 수능 단어.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오늘이 두 번째 가는 날인데, 역시 단어 때문에 힘들어하며 학원에 갔습니다.
한 번도 학원에 가기 싫다고 한 적이 없는 아이라서 괜히 대형 학원에 보냈나 싶기도 합니다.
수업 방식도 교습소에서는 일일이 설명해 주며 어떤 용법이 들어갔는지 알려줬지만, 여기서는 속도도 빠르고 문제 풀이에 집중된 시간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런 방식이라면 혼자 공부해도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혼자 공부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긴 한대요.
적응 기간일까요? 단어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반을 낮춰서 단어 수준을 조정해야 할지, 아니면 학원을 옮겨야 할지 고민입니다. 원래 대형학원 다니면 이정도는 경험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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