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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전에 몇 번 고민을 나눈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도움이 필요해 글을 남깁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인데요.
학기 초부터 반에서 A라는 여자아이가 저희 아이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너랑 안 논다, 저리 가라"며 다른 애들을 끌고 가고, 옆에서 눈을 희번덕거리며 째려보고, 안 볼 때 치고 가고 등등, 정도가 심해져서 결국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아이는 이미 학기 초부터 여러 차례 항의를 받은 적이 있어서 선생님이 아이를 따로 불러 지도했고, 그 아이의 부모에게도 상황을 알렸다고 하더군요.
A 옆에서 동조하는 B라는 아이도 있었는데, A가 없을 때는 친한 척 놀다가 A와 같이 있을 때는 째려보고 치고 가던 아이입니다. A가 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나서 잠잠해졌더니, 이제 B가 저희 아이가 안 볼 때 뒷통수와 머리를 때렸다고 하더군요. 이 이야기를 처음 들은 게 아니고 두 번 정도 들었는데, 너무 화가 나서 선생님께 전화드렸습니다. 때릴 당시 저희 아이가 "왜 때리냐"고 묻자, B는 안 때렸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선생님과의 삼자대면에서 결국 때렸다고 이실직고하고 사과했어요. 왜 때렸냐고 물으니 이유를 말하지 못하더라고요.
오늘 아이를 씻기며 별일 없었냐고 물어보니,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있는데 A가 다른 애들 몇 명과 어깨동무를 하고 와서 저희 아이의 뒷통수를 때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선생님께 말해 사과를 받았다고 하는데, 마치 중고등학교 일진처럼 행동하는 것 같아 너무 화가 나요.
때리고 이런 일이 일상이 된 건지,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아무 말도 안 하다가 제가 물어보면 그제서야 이야기해요. 4월 마지막 날에 물어봤을 때는 B가 때린 걸 말해서 상담했었고, 오늘 물어보니 A가 때린 걸 이야기하네요. 대체휴무니 근로자의 날이니 해서 학교에 안 간 날도 있는데, 제가 물어본 날마다 맞았다고 하니 너무 속상해요.
꼭 안 볼 때 뒷통수나 머리 같은 곳을 때려요. 내일 다시 선생님께 전화하려고 합니다. 너무 화가 나는데, 그 아이의 부모에게도 알려서 사과라도 받고 싶어요. 마음 같아서는 학교에 가서 교장실이라도 뒤집어엎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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