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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아까운 우리 딸
중학생인데 아직도 말썽없어요
아기때부터 힘들게한적이 없었거든요 사춘기도 저정도면 사춘기도 아니다 싶을정도로 버릇없게 선 넘지않고 사실 공부해라. 말한번하지않게 스스로 잘하는 딸..자신에 노력만큼 결과도 엄마에게 주는 이쁜딸인데.. 학원숙제하다가
갑자기 달 구경하고온다더니 한아름 꽃을안고..현관문에서" 엄마.엄마. 나와봐 빨리빨리~~" 왜? 하구 나갔더니 내일이 제 생일이거든요 저에게 생일축하해 하구 안겨주는데.. 미안하구.고맙구..미안하구...하네요 사실 시험성적만으로도 고맙고 괜찮다하구있는데 평소에 쫌 무뚝뚝.애교없는 딸이다 생각했는데 가끔이렇게 절 감동시키는 소중한 딸이네요..
참 딸자랑이 너무 하고싶은 날이라
자탐에 잠시 들러 글 남겨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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