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선행이 늦다 보니 내신 학원 선택도 쉽지 않네요.

고1인데, 선생님이 대수를 활용해서 풀이를 해주니 예전에 대수를 한 번 본 아이는 설명은 이해하는데,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지는 못하네요.

이런 경우, 수업 방식이 아이와 안 맞는 걸까요? 아니면 자기 수준에 맞추려면 개인 진도로 가야 할까요?

내신을 신경 써야 하는 시기라 수학에만 집중할 수도 없고, 수능까지 생각하면 더 고민이 많아집니다.

수학을 주 3회 듣고 있지만, 심화 문제는 여전히 어렵고 그동안 학원에 들인 비용을 생각하면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아이가 스스로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혹시 수준에 맞지 않는 학원을 다녔던 건 아닌지 후회도 됩니다.

이런 경우,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과목도 놓칠 수 없어서 걱정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