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되면서 교육 환경에 큰 변화가 예고됩니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과 수능 선택과목 폐지, 내신 성적 산출 방식 개편 등은 학생들의 학습 방식과 평가 기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문해력과 사고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습 방식과 독서 습관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죠. 따라서 오늘은 자탐연구소와 함께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학습 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될까요?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학습이 강화될 것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하며 다양한 분야의 내용과 연결하여 종합적으로 학습하게 됩니다. 이러한 접근은 자연스럽게 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도 확대될 것입니다. 결국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기초 학력, 문해력,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등입니다. 따라서 크게 동요할 필요 없이 기존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주요 과목들에 대한 기초 학력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문해력과 사고력이 입시 준비의 핵심입니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관점을 접하면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길러지며, 이는 학업 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면 어휘력과 이해력이 향상돼 수업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독서는 학생이 스스로 책의 내용을 생각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스스로 학습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학습 과정과 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서는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포함하므로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이렇게 독서 습관은 비판적 사고력, 문해력, 자기 주도적 학습,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독서만 많이 하면 성적이 오르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독서는 기초 베이스를 다져주고 이를 기반으로 성적에 필요한 공부를 해나가야 하죠. 따라서 내신 성적에 필요한 공부는 암기와 반복 학습이 필수입니다. 교과서를 꼼꼼히 살피고 선생님이 제공하는 학습지 등을 충분히 공부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문제 풀이로 실력을 점검하고 응용력을 기르는 과정도 필수입니다.

4)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똑같이 도움이 될까요?

종이의 물성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종이로 읽을 때와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으로 책을 접할 때와는 집중력이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웬만해서는 종이책을 추천합니다. 학생들이 지필고사를 볼 때도 수능을 볼 때도 종이에 인쇄된 시험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종이책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라도 책을 읽고 싶어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활용한다면, 아예 책을 안 읽는 것보다 낫기 때문에 지나치게 거리를 둘 필요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