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학 입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모집 인원의 증가입니다. 특히,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 그리고 논술전형에서 각각 2500명, 1000명, 1200명 정도의 인원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작년과 재작년에 충원하지 못한 인원들이 반영된 결과로, 내년도 입시에서는 총 4000명의 인원이 추가로 모집될 것입니다. 또한, 사회통합전형에서도 600명 정도의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학계열의 경우, 수시에서 약 3400명, 정시에서 1500명 정도를 모집할 계획이지만, 이는 정치적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현재 발표된 시행계획에 따르면, 약 4976명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대학 입시의 기본 구조는 중학교 3학년 때 정부가 발표하는 대입 정책을 기반으로 합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게 되며,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게 됩니다. 대입 전형의 기본 사항은 고등학교 1학년 8월 말에 발표되며, 각 대학의 시행계획은 고등학교 2학년 4월 말에 발표됩니다.

대입의 큰 틀은 수시와 정시로 나뉩니다. 수시는 9월에, 정시는 12월에 원서를 제출합니다. 수시가 더 유리한지, 정시가 더 유리한지는 학생 개인의 성적과 학교 생활에 따라 다릅니다.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수시,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정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수시 모집에는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등이 있습니다. 실기전형은 주로 예체능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학생들은 교과전형, 종합전형, 논술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을 기반으로 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설정될 수 있습니다. 종합전형은 학생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과 활동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논술전형은 논술 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주로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합니다.

정시는 수능 성적을 기반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수능은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치러지며, 성적은 12월 초에 발표됩니다. 수시와 정시 모두 미등록 충원 기간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추가 합격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은 킬러문항 배제 정책에 따라 난이도가 조절되며,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50%를 유지합니다.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이 표시되며, 수시에서는 등급, 정시에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중요합니다.

수시와 정시 외에도 추가 모집이 있으며, 이는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탈락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추가 모집은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수능 시험의 주요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이며, 국어와 수학은 상대평가, 영어는 절대평가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수학은 선택 과목에 따라 점수가 조정되며, 이는 교차 지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내년도 대학 입시는 모집 인원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전형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을 잘 파악하여 수시와 정시 중 적합한 전형을 선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