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자탐연구소입니다. 26학년도 수능레이스가 이제 시작되었죠. 300일 조금 되지 않는 기간이 어떻게 보면 많이 남은 것 같이 보여서 지금쯤 긴장을 풀고 계시는 수험생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인드로 더욱더 집중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수능 준비를 해야 돼요. 그래서 오늘은 수능 공부 기간 동안 안정된 마음으로 슬럼프없이 혹 있더라도 빨리 극복하고 시험에 임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예측은 금물

25학년도 수능이 끝난 후 지금은 다음 수능 난이도가 어떨지, 국어에서 어떤 지문이 연계될지, 수학에서 어떤 킬링 문항이 나올지 등 수능에 대해 예측하는 말들이 가장 많이 나올 시기입니다. 그러나 미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은 없고, 수능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꾸준한 노력’이라는 정공법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높은 확률의 방법일 뿐이죠.

주위의 말들에 휘둘리지 말고, 하던 길을 쭉 걷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주변 반응이 신경 쓰이고, 잡생각이 든다면 하루에 10분씩 수능 이후의 긍정적인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원하는 목표를 얻은 나의 모습, 대학생이 되어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모습 등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단단한 멘탈이 자리할 거예요.

2) 자기객관화는 필수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상대적으로 잘하는지 고민하고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분들도 지금까지 공부했던 걸 바탕으로 내신 위주로만 공부해서 수능 대비를 안 한 과목, 평가원 기출 문제 분석이 안 되어있는 과목, 개념이 기억이 안 나는 과목들을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이때 최대한 겸손하게 자기객관화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면 다 아는 것 같은데?’라고 판단하는 것보다는 개념이나 기출 분석의 경우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머릿속에 있는지를 기준으로 부족한 점을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현역 분들은 고1,2 내신, 모의고사와 고3 수능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고3 기출문제나 수능 실전 개념이 잘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작은 목표들을 세워두자

우리는 무언가에 최선을 다했을 때 그 경험을 통해 큰 ‘성취감’을 얻습니다. 저는 이 성취감이 단순히 결과에 대한 만족감이 아니라 ‘과정’ 속에서 자신이 도전했다는 자부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두렵고 불안할지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경험은 앞으로 마주할 인생의 수많은 도전 속에서 여러분께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능이라는 가장 커다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작은 목표들을 중간중간 세워보세요. 보잘 것 없다고 느껴지는 작은 목표들이라도 좋습니다. 여러분께서 기억해야 할 것은 아무리 작은 노력이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의 집중력과 노력은 생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시험까지 이루어나간 작은 목표들, 풀어본 한 문제, 한 개념이 시험 당일에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작은 노력들이 쌓여 결국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