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연휴 되셨나요? 학생들은 새해부턴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하는 각오를 다짐했을 것입니다. 지금 같은 새해에는 보통 너도나도 사교육을 찾아 나서곤 합니다. 그러나 겨울방학은 부족한 영역을 보충하는 계기가 돼야 하고, 자기주도 학습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스스로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자 

“단어장을 꼭 만들어야 하나요?”라고 묻는 학생이 있습니다. 저는 고민할 것도 없이 당당하게, “단어장은 꼭 만들어야 한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단어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선 노트를 한 권 준비합니다. 

2. 문제집을 풀면서 모르는 단어는 문제를 푸는 동시에 미리 모조리 표시해둡니다.

3. 표시한 단어들을 문제 체점을 마친 후 오답을 진행하며, 준비해둔 노트에 기록합니다.

4. 기록한 단어들의 뜻을 직접 찾아보며 단어장 형식으로 정리합니다.

5. 찾은 단어의 관계어, 숙어, 동의어나 반대어, 어법, 동사의 활용 등도 적어봅니다.

2) 심심할 때, 영어책을 읽어보자

당연히 학교에 다니면서 영어를 다독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가능한 한 많이 읽어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이 있습니다. 영어책을 읽을 때는 정독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강의 줄거리를 파악하는 정도로 학습하는 태도가 중요하니 뭐든지 일단 시작해봅시다!! 

영어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두꺼운 한 권의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면 짧은 지문 하나 정도는 쉽게 접근할 수 있겠죠?? 영어책을 읽음으로서 지문 접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며, 주제를 손쉽게 파악하고, 문제풀이 속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문법은 독해의 베이스다

문법 문제는 1개이지만 문법을 알아야 글이 읽힙니다. 따라서 문법은 중요한데요. 문법 파트가 약하다면 모르는 문법이 없을 때까지 강의를 듣거나 중학 영문법 3800제와 같은 교재를 활용합니다. 또한 문법을 공부할 때 해당하는 문법을 포함하는 문장을 영작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주료 많은 학생들이 헷갈려하는 문법을 말씀드리자면 문장의 5형식, 시제(완료, 진행, 수동태), 준동사(to 부정사, 동명사, 분사), 관계대명사, 관계 부사, that의 6가지 쓰임, 가주어, 진주어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본인이 문제를 풀어보며 취약한 파트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기 바랍니다.

4) 핵심 주제 최대한 빠르게 파악하는 연습을 하자

(2)번에서도 설명했듯이 문제 풀이에서 빠르게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따라서 각 지문을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시간관리를 연습해야합니다.

지문당 5분 정도의 시간을 설정하여 연습하는 것이 좋으며,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정답률을 높여가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셔야합니다. 또한, EBS 연계 비중이 높기 때문에, 교재에 나오는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