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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흔히 제3학기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시기로,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들에게는 의미가 더욱 큽니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약 12주라는 비교적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새 학기 시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겨울방학은 예습·복습뿐만 아니라 심화 학습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운다면 다가올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준비하고,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죠. 그렇다면 이 중요한 시기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예비 고1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학습 방법과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자탐연구소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과목별 공부법
국어: 겨울방학, 국어 실력을 키우기에 딱 좋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국어 실력을 향상하는 데는 독서가 제격인데요, 독서 습관이 몸에 배면 지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독해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문제나 지문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책 서너 권을 미리 선정해보세요. 대학교 입학처의 학과 홈페이지에 가면 학과별 추천 도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주제와 느낀 점을 ‘한 문장 쓰기’로 간단히 정리해 보세요. 이후에는 이를 ‘두 문장, 세 문장 쓰기’로 확장하며 글쓰기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책 속 좋은 문장을 필사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책 읽기가 부담스럽다면, 인터넷에서 매일 사설이나 칼럼을 하나씩 골라 읽고, 이를 ‘주장–근거–사례’ 형식으로 요약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렇게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연습은 여러분이 앞으로 공부를 해가는데 가장 큰 기반이 됩니다.
수학: 수학은 학년별·과목별로 위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기초가 중요합니다. 중학교 3년 동안 배운 내용 중 어려웠거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다시 점검하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때, 오답노트를 활용해 복습하고 심화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무리한 선행 학습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중학교 내용을 충분히 복습했다면, 고1 수학의 단원별 개념을 익히고 대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적인 예습을 마쳤다면, 조금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 보세요. 심화 문제를 풀 때는 문항 수에 연연하지 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고민하며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개념 이해가 부족하면 수능의 고난도 문항을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방학을 활용해 개념을 철저히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 영어는 한 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먼저, 충분한 학습 시간을 확보해 어휘 학습에 집중해보세요. 어휘 학습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에는 독해, 즉 읽기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기초가 부족하다면 본인의 실력보다 조금 쉬운 교재를 선택해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욕심을 내기보다 짧은 글을 골라 하루에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을 정해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휘와 독해 학습의 기초가 다져졌다면, 그다음에는 기본적인 어법과 구문 학습에 도전해보세요. 중요한 점은 영어 공부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매일 꾸준히’라는 것입니다. 겨울방학 동안 하루하루 성실히 학습하며 영어 실력을 탄탄히 다져보세요!
2) 2028년도 변화하는 대입 개편안에 대비합시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예비 고1부터 대학입시 제도가 개편됩니다. 이번 개편안에서는 기존 고교학점제를 발전시켜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 체계로 개편하고, 기존 내신 9등급제를 5등급제로 변경하는 두 가지 주요 변화가 있습니다.
상대 평가 방식인 5등급제는 기존 9등급제보다 등급당 인원 비율이 크게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이를 실제 입시에서 어떻게 반영할지는 2025년 4월에 발표될 2028학년도 각 대학의 전형 계획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신 교과 성적의 변별력이 약화됨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지만, 원점수나 학생부 정성 평가를 활용하여 학생부교과전형이 유지되거나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진로 탐색
비교과 영역이 축소되었지만,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교내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고 수업 태도를 적극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생들은 적성과 흥미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겨울방학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워크넷이나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진로·진학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 흥미, 능력을 분석하면 적합한 진로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진로 관련 서적을 읽고 기록하거나, 활동 내용을 정리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준비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신의 진로 역량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택 과목 활동과 진로를 연결하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이렇게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면 학기 중 수행평가와 내신 준비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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