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탐연구서]입니다.
오늘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시험장에서의 행동 요령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수능 시험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무엇일까요? 시험을 치를 때 우리가 활용하는 자원은 정말 여러 가지가 있겠죠. 다만 저는 꼭 2가지를 꼽는다면, 바로 ‘시간’ 과 ‘집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중 집중력은 스스로 통제하기 쉽지 않은 자원이기도 하고, 보통의 학생들은 평소에는 집중 못하더라도 수능과 같은 중요한 날에는 집중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더욱 ‘시간’ 관리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지금부터 시간과 관련된 글을 한 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시간관리의 중요성
모든 시험은 결국 시간 관리로 귀결됩니다. 사실 당연한 말입니다. 시간이 무한이라면 수능 국어라던가 수능 영어같은 과목은 학생들의 점수가 정말 높게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곤 하죠. 또 많은 수험생들이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들을 찍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시간 부족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해 제실력을 못내기도 하죠. 그럼 시간 부족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저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시간 부족의 원인은 헷갈리는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입니다. 다들 경험해본 적 있으실 겁니다. 국어를 풀 때, 뭔가 알 듯 말듯한 내용인 지문에 문제도 선지 두세개에서 막 고민이 될 때,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답도 명확히 못내고 끝내버리는 것과 같은 상황을 말이죠. 또 가장 치명적인게 이때 들인 시간이 아까워 문제를 쉽게 넘기지 못하고 계속 붙잡게 됩니다. 이는 도박에서 손실을 만회하려는 심리와 비슷해요. 수험장에서 주어진 가장 귀한 자원인 시간은 그렇게 낭비되면 안 됩니다.
이 해결책은 모두 눈치 채셨겠지만 바로 ‘헷갈리는 문제는 미뤄두는 것‘입니다. 시험에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려면 헷갈리는 문제를 만나면 잠시 미뤄두고 나머지 문제를 풀어가며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헷갈리는 문제를 넘겼을 때 장점은
1. 다른 문제를 더 많이 풀 기회가 생깁니다
헷갈리는 문제에 집착해 시간을 많이 소모하면 쉬운 문제에서도 실수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심지어 다른 문제에 손도 못 대고 끝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2. 답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헷갈리는 문제를 처음 풀었을 때와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답이 더 쉽게 보일 때가 많습니다.
3. 헷갈리는 문제를 보다 여유롭게 풀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를 다 풀고 나서 헷갈리는 문제로 돌아오면 마음이 안정되어 더 차분하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헷갈리는 문제를 빨리 넘겨버리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사실 말이 쉽지, 시험장가면 욕심이 나서 문제 붙잡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딱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 놓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딱 한 번 꼼꼼히 읽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상은 일단 넘겨 두세요. 여러 번 읽으며 헤매기보다 단 한 번 꼼꼼하게 읽고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다면 별표해두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이세요. 혹은 시간 제한을 설정해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모의고사에서 헷갈리는 문제에 집착하지 않도록 나만의 시간을 정해두고, 넘기면 과감히 패스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수능 시험장에 처음 들어서면, 아무리 시간관리를 잘하는 학생이여도 당황하여 압박감에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꼭 시험을 치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를 하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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