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의대 선배가 직접 설명해주는 2025학년도 한의예과 입학 전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수시 접수는 이미 완료된 관계로 앞으로 다가올 정시 전형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2025학년도 한의예과(한의대)의 총 모집인원은 725명입니다. 수시모집에서 491명, 정시모집에서 234명(가군 46명, 나군 141명, 다군 47명)을 선발합니다. 수시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273명, 학생부종합전형 192명, 논술전형 26명을 선발합니다. 2024학년도보다 수시모집은 1명 감소하였고, 정시모집에서는 1명 증가하여 총 모집인원은 전년도과 동일합니다. 또한 가천대, 동국대(WISE), 부산대는 자연계만 지원 가능하며, 나머지 대학은 모두 인문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 중 정시 전형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시 모집인원은 234명이며, 일반전형이 229명, 대전대가 지역인재전형으로 5명을 선발합니다.

세부적으로 정시모집을 살펴보면 2025년 12개 대학에서 일반학생 229명, 지역인재 5명을 선발합니다. 동국대와 가천대를 제외한 지원자 수는 전년과 같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동국대(WISE)-인문학이 2명, 동국대(WISE)-자연이 1명, 가천대가 3명 줄었습니다. 게다가 한의약 지역인재 전형은 대전대가 유일합니다. 지역인재로 인문학 2명을 선발한 동국대는 올해부터 미등록 인원이 발생해야 지역인재를 정규로 시행합니다.

다음으로, 부산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인문·자연을 별도로 선발하거나 공통계열로 선발합니다. 경희대는 올해부터 모둠별 필수시험 과목을 폐지하는 대신 인문·자연은 과목당 4점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한의학-인문은 올해부터 사회계열이 아닌 인문계열에서 수능 반영비율을 적용합니다. 수학(비통합·기하학)만 지원할 수 있었던 원광대도 올해부터 수학(확률·통계학)을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신대는 올해부터 수학(비통합·기하학)에 5%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이에 가천대는 수학(비통합·기하학)과 과학탐구 선택자에게 주어지는 가산점을 모두 폐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