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부터 시작되는 입시 변화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고등학교 내신 평가 기준부터 수능 제도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이러한 변화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부터 고등학교 내신 평가 기준이 새로운 방식으로 도입됩니다. 기존의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조정되며, 이는 학생들의 성적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2009년생부터는 성적표에 '결평'과 '상평' 두 가지 성적이 동시에 기재됩니다. 이는 모든 학생들이 결평 A등급을 받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내신 등급 기준이 완화되면서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내신만으로는 그들의 학업 능력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강화되거나, 면접 및 논술과 같은 평가 요소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평가 요소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능 제도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다행히 수능의 등급제는 기존의 9등급제를 유지하지만, 국어, 수학, 탐구 과목의 선택 과목이 폐지됩니다. 모든 학생들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공통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사회와 과학은 1학년 때 배우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범위에서 출제됩니다. 이는 학생들이 특정 과목에 편중되지 않고, 보다 균형 잡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수능이 쉬워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국어와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며, 이들 과목의 등급이 떨어질 경우 대학 입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외국어 및 공문 선택 과목 라인에 심화 수학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논술 및 서술형 문제가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재 20-30% 정도 출제되던 논술형 문제가 최대 100%까지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능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평가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8학년도 입시는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평가 방식에 대비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변별력이 강화되며, 학생들은 자신의 학업 능력을 다각도로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학습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입시 변화에 대한 확정은 12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니, 그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