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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도입은 예비 고1 학생들에게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수업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학습 방식과 입시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 사항과 그에 따른 학생들의 준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을 충족하여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이수 기준은 학업 성취율 40% 미만이거나 과목 출석율이 3분의 2 미만일 경우 미이수로 처리되므로, 대다수의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과목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변경됨에 따라, 1등급을 받는 학생의 비율이 상위 4%에서 10%로 확대됩니다. 또한, 성취도 정보가 대학에 제공되지 않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새로운 평가 방식에서는 5단계 성취도 정보도 대학에 제공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과목 표준 편차 기록이 사라지면서 학생들은 보다 개별화된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 수능시험에서 선택 과목이 없어집니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모두 동일한 과목으로 시험을 보게 되며,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학생들이 보다 공통적인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받게 됨을 의미합니다. 다만, 표준 점수, 백분위, 등급, 상대평가 및 절대평가 영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예시문항을 공개하였으며, 이는 고등학교 1학년 수준에서 중학교에서 배운 사회과학 개념을 활용하여 통합적 사고를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예시문항은 새로운 형태의 문제들이 나올 가능성을 시사하며, 학생들은 이에 대비하여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학교 선택 시, 학생들은 자신의 기질과 학교 환경이 잘 맞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특정 학교 유형이 대입에 무조건적으로 유리하다는 접근보다는, 자신의 진로와 공부 스타일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전, 기본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며,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대비하여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교학점제에서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동안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깊이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학생들은 불안과 걱정이 클 수 있지만, 차근히 준비한다면 보다 쉽게 고등학교에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