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고1 학생과 그 학부모님들께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생활기록부(생기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생기부의 핵심 사항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생기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용어들이 너무 많고 복잡하여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생기부는 학생이 한 학기 동안 꾸준히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담임 선생님이나 교과 선생님들이 기록하는 것으로, 한 번 기록되면 수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생기부에 어떤 활동이 기록될지를 미리 고려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기부에는 다양한 항목이 기록되지만, 그 중에서도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활동과 관련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동 봉진'이라고 불리는 네 가지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입니다.

자율활동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마련한 행사나 교육 활동이 기록됩니다. 체육대회, 학술제, 흡연 예방 교육, 환경 교육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자율활동을 할 때에는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특별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동아리활동은 학생의 관심 분야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와 관련된 부분을 강조하거나, 단체 생활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 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은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일관성 있는 활동을 통해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과 헌신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진로활동은 학생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진로를 탐색하고 확정하는 과정에서의 활동이 기록됩니다. 진로 상담, 관련 분야의 강연 참석, 독서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탐색 과정을 선생님께 어필해야 합니다.

교과활동에서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교과학습 발달사항이 기록됩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각 과목별로 학생의 학습 태도와 적극성을 평가하여 기록되며, 이는 대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수업 중 발표나 질문,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학습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대학에서 학생의 관심사와 성향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목 선택 시에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서활동은 목록이 대학에 제출되지 않지만, 창체나 세특에 기록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다른 활동과 연결하여 기록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생기부의 중요성과 준비 방법에 대해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생기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다면, 다른 학생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방학 동안 생기부 컨설팅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관련 강의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준비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