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글은 자탐 회원만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공부 습관을 돕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큰 변화 없이도 일상 속에서 조금씩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이 자녀들의 공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한의대에 입학한 우리 선배님이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본 방법들이니, 자녀들에게 적용해보시고 이끌어주시면 좋겠습니다.
1. 잠들기 전 20분을 활용하기
수면이 기억을 강화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팀들이 보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젠킨스 박사가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취침 전 20~30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기억력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젠킨스 박사는 평균 점수 차이가 없는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같은 강의를 듣게 한 후, 다음날 아침 강의 내용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이때 강의가 끝난 후 바로 자도록 했던 그룹은 강의 내용의 56%를 기억했지만, 자유 시간을 준 그룹은 고작 9%만 기억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자기 전에 부담 없이 외워야 하는 부분을 짧게 복습하도록 유도해보세요ㅎㅎ 우리 선배님께서는 내신 기간에는 외워야 하는 영어 지문을 매일 읽으면서 잠들었고, 내신 기간이 아닐때는 영어 단어를 읽으며 잠들었다고 해요~!!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영어를 주로 공부한거죠. 또 수능을 준비하면서는 잘 외워지지 않는 과탐 개념을 저만의 정리 노트에 모은 다음 매일매일 1회독을 하고 잤다고 해요. 이처럼 매일 조금씩 반복하면 어느새 아이들 머릿속에 그 내용이 자리잡고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2. 시간에 따라 계획표를 세워두기
수면, 심박수 등 우리 몸에서 반복적 패턴으로 나타나는 ‘생체시계’가 있기에 특정 시간대에는 공부 능률이 좋아집니다. 따라서 이를 잘 알고 활용하면 능률을 올릴 수 있어요!
오전 8시 ~ 오후 2시
아침부터 공부하기 힘들다는 생각은 큰 오산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각성 충동이 높아 집중력이 좋아진다고 해요. 따라서 암기할 내용이 많은 과목, 평소 어려웠던 분야를 학습하면 효과적입니다.
오후 3시 ~ 8시
점심을 먹고 몰려오던 졸음이 가시고 뇌가 활발하게 깨어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대에도 싫어하는 과목을 파고들면 효과적이에요.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 우리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이 분비돼서 장기 기억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3. 점진적 과부하 적용하기
아이가 학습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소화하려 하기보다는, 조금씩 도전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마치 운동을 할 때 무게를 서서히 늘려가듯, 학습에서도 점진적으로 목표를 높여 나가는 것이죠.
예를 들어, 처음에는 과학 킬러 4문제를 푸는데 10분이 걸렸다면, 다음번에는 그 시간을 9분 50초로 줄이는 작은 목표를 세워보는 겁니다. 또 그 다음 날에는 9분 40초에 풀어보는 것이죠!! 이렇게 매일 10초씩 조금씩 단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아이는 점점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이 과정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매일 조금씩 개선하는 모습을 칭찬해 주신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 큰 의욕을 느끼게 될 거에요ㅎㅎ
#영어 #수학 #국어 #예체능 #후기 #사탐 #과탐 #노하우
[자탐연구서] 초등학생 공부 습관, 어떻게 시작할까
2달 전
722 조회
#영어 #수학 #국어 #사탐 #과탐 #노하우
[자탐연구서] 수능 1등급으로 이끄는 초중등 계획법
3달 전
953 조회
#수학 #노하우
[자탐연구서] 수학 선행vs심화 뭐가 더 중요할까
3달 전
883 조회
#영어 #노하우
[자탐연구서] 영어 실력의 첫 계단, 영단어 학습
3달 전
1932 조회
#국어 #노하우
[자탐연구서] 수능 국어의 씨앗, 어린 시절 독서 습관
4달 전
807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