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수시원서 접수가 끝나면서 많은 분들이 올해 입시 분위기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의 입시 분위기를 비교해보면, 고3 학생 수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2022년에는 약 43만 명이었던 고3 학생 수가 작년에는 39만 5천 명으로 급감했지만, 올해는 다시 약 41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인원 변화는 입시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년에는 고3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등급 인원도 감소했고, 이는 학생들의 내신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많은 N수생이 존재했다는 점입니다. 고3 학생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능 응시생 수는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이는 많은 N수생이 수능에 응시했기 때문입니다. 작년부터 학종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학종 지원의 부담이 줄어들었고, 이는 교과 지원의 위험성을 높였습니다.

올해의 가장 큰 이슈는 의대 정원의 증가였습니다. 약 2000명의 정원이 늘어나면서 많은 학생들이 의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N수생 수가 줄어들어야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재수, 삼수, 사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이는 수능 최저 기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올해 9월 모의고사가 쉽게 출제되면서 수시 원서 접수에 있어 공격적인 전략을 취한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는 수능 난이도가 실제로 높게 나오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능 난이도를 예측하기보다는 어려운 난이도에 대비하여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입시에서는 무전공 제도도 큰 이슈였습니다. 하지만 대학들이 무전공에 대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고, 이는 입시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수시 원서 접수 건수는 작년 대비 19만 건이 증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올해 입시에서는 의대 정원 증가와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난이도를 예측하지 말고, 어려운 난이도에 대비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시를 대비하는 학생들은 N수생들의 증가와 의대 정원 증가로 인한 경쟁률 변화를 잘 분석하여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