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학년도 수시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과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8월이 끝나고, 이제는 마지막 점검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9월 모의고사와 최종 6장 확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 전에 수시와 관련된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수시 원서 접수와 관련된 질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대학은 원서대행 업체를 지정하여 원서 접수를 진행합니다. 주로 진학사와 UAE가 그 역할을 맡고 있으며, 대학에 따라 특정 업체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원서 접수는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되므로, 어디로 선택하느냐보다는 어떤 대학에 지원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올해는 특히 자유전공 학부나 무전공 학과의 인원 변동이 크기 때문에 경쟁률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경쟁률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쟁률이 낮다고 해서 입결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리스트를 두세 개 정도 잡아놓고 막판에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서 마감일이 금요일인 경우, 학교나 집에서 편리한 대로 원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수시 전형과 관련된 질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교과 전형에서 생기부가 정성적으로 평가되는 경우, 대학 측에 제공되지 않는 진로 희망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공적합성보다는 계열적합성이 중요하며, 3년 내내 특정 진로를 준비했더라도 다른 학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학년별 반영 비율이 중요하지 않으며, 대학별 환산 점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종합 전형에서는 등급 외에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므로, 안정하향 카드는 일반 교과나 종합 전형으로 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 전형은 모집단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특별 전형을 모두 선택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시 경쟁률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변수가 많아 경쟁률을 좀 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쟁률이 낮다고 해서 입결이 반드시 떨어지지는 않으며, 실질적인 영향은 3대1 전후의 경쟁률에서 나타납니다. 따라서 최종 경쟁률을 보고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수시 지원 전략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진로가 모호하다고 해서 무전공 학과가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관심 있는 분야를 깊이 탐구한 경우에만 무전공 학과가 의미가 있습니다. 주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이라 하더라도, 안정하향 카드는 교과 전형으로 잡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시 면접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학교마다 면접의 중요도가 다르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할 때는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서류 기반 면접에서 디테일한 질문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올해는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는 해이므로, 안정하향과 상향 카드를 잘 조합하여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한 판단을 믿고, 너무 과도하게 낮추거나 높이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