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휘랩 연구소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지며 마치 가을 없이 겨울이 찾아온 듯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잘 챙기고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또한, 10월은 2학기 중간고사 시즌이기도 하니, 오늘은 중간고사 대비를 위한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드리겠습니다.

1) 10월, 흔들리지 말자

올해 10월은 유난히 휴일도 많고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10월 3일 개천절 휴일이고,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은 갑작스럽게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일부 학교들이 미리 짜둔 중간고사 일정을 조정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주 9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수험생들의 멘탈이 흔들리는 일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수선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고3은 수능, 고1·고2는 중간고사를 잘 준비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주변 환경이나 여러 이야기들에 휘둘리기 쉽지만, 만약 지금까지 그랬다면 빠르게 자신의 루틴으로 돌아와 일상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고3 2학기

고3 학생들은 9모도 끝났고 수시 원서접수도 끝나고 휴일도 보내고 하면서 긴장이 풀려 있을 수 있는데, 당장 한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도 신경써야 하지만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챙겨야 합니다.

매년 단골 질문으로 등장하는 '3학년 2학기 성적 챙겨야 하나' 에 대한 답변은 아래 링크글들로 대신합니다.

https://cafe.naver.com/michiexam/4139571

3) 고1-고2 2학기

고1 학생들에게는 1학기 동안 고등학교 시험에 적응하지 못해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1학기를 지나 어느 정도 적응했기 때문에, 2학기에는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야 할 시기입니다. 고1에게 이번 중간고사는 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고, 앞으로의 학업 성취에 자신감을 붙일 중요한 기회입니다.

고2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지나치게 무리해 번아웃을 겪었을 수 있지만, 2학기에도 꾸준히 집중해야 원하는 성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과 학생들은 3학년 때 선택 과목이 절대평가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번 2학기 과1 과목에서 높은 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2학년 때 좋은 성적으로 학년을 마감하면 시험 준비에 대한 감이 잡혀, 3학년 때까지도 성적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