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 입시 시스템은 복잡하고 다양한 절차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시와 추가 모집에 대한 이해는 성공적인 대학 입학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시 모집과 추가 모집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정시 모집은 크게 가군, 나군, 다군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군마다 하나씩 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올해 정시 모집 기간은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입니다. 이 기간 동안 세 장의 원서를 제출하게 되며,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까지 이루어집니다. 합격한 경우, 등록 기간 내에 한 군데만 등록을 해야 합니다. 등록을 마친 후에도 대학은 미등록 인원에 대해 충원 합격 발표를 합니다. 이 충원 합격 발표는 2월 20일 18시까지 진행되므로, 이 날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정시와 수시에서 모두 떨어진 학생들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바로 추가 모집입니다. 추가 모집은 2월 22일부터 2월 29일 사이에 진행됩니다. 이 모집은 수시에 합격한 학생이나 정시에 합격하고 등록한 학생은 지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추가 모집은 떨어진 학생들끼리의 경쟁이 됩니다.
추가 모집은 대부분의 고등학교 졸업식 이후에 진행됩니다. 담임 선생님이 학생에게 추가 모집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졸업 후 학교와의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아 어머님들이 이 부분을 잘 챙겨야 합니다. 올해 기준으로 164개 대학에서 약 1만 8000명의 추가 모집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이나 지방 거점 국립대학에서도 많은 추가 모집이 이루어졌습니다.
추가 모집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이론적으로는 164개 대학 모두에 지원할 수 있지만, 지원료가 상당히 많이 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을 골라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64개 대학에 모두 지원하려면 약 500만 원의 비용이 듭니다.
정시 모집에서 각 대학은 수능의 반영 과목과 비율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충남에 있는 대학들의 경우 권양대는 국수형 중 3개 과목만 반영하고, 나사렛대는 2개 과목만 반영합니다. 청운대는 4개 영역 중 점수가 좋은 3개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수능 성적이 나오면 자신의 성적을 유리하게 반영하는 대학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정시 전략에서 중요한 것은 수능입니다. 6월과 9월에 모의고사를 통해 합격 가능성을 점쳐보고, 수능 준비를 할 때는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4개 영역 모두를 잘하는 학생은 모든 과목을 준비하는 것이 좋지만, 특정 과목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그 과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학과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점수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가치관을 고려해야 합니다. 사회 변화와 직업의 변화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학과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시와 추가 모집은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 단계의 절차와 전략을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흥미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