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이하 연고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연고대 편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연고대 편입의 전반적인 준비 과정과 방법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비하여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 연고대의 편입 모집 인원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연고대의 편입 모집 인원은 2019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이는 메디컬 열풍으로 인해 연고대 학생들이 의대를 목표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탈 인원을 메꾸기 위한 편입학 TO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연고대와 다른 인서울 대학의 편입 전형 방법은 다릅니다. 따라서 두 대학을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보통 연고대만 준비하거나 인서울 대학만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문계 학생의 경우 편입 영어와 논술을 같이 준비하는 경우가 있으며, 자연계 학생의 경우 연고대 수학이 편입 수학과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어 같이 준비하는 케이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연고대의 일반 편입 전형은 필기구사 60%, 서류 40%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학사 편입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연세대는 공인 영어 지원 자격을 필수로 충족해야 하는 반면, 고려대는 공인 영어 지원 자격을 폐지하고 선택 사항으로 두었습니다. 또한, 고려대는 학사 편입에서 면접이 20% 추가됩니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편입 논술은 각각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세대는 다면적 사고력과 자료 유형에 대한 활용 및 적응력을 중요시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논지를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하며, 정해진 가치관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시각 자체에 점수를 부여합니다. 반면, 고려대는 제시문을 활용해 비판하거나 평가하는 능력을 중요시합니다. 제시문에 나와 있는 내용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연계 편입을 준비할 때는 지원할 학과에 따라 공부해야 할 과목이 다릅니다. 연세대는 대부분 공인 영어 지원 자격이 필수이며, 수학과 탐구 과목 중 한두 과목을 준비해야 합니다. 고려대는 미적분만 보고, 연세대는 미적분과 선형대수학을 모두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연세대는 전공시험에서 두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입을 준비할 때 전공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등학생 때 준비해본 경험이 있거나 대학 수업에서 고득점했던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전공 과목 성적이 고만고만하거나 해보지 않은 경우, 연세대를 기준으로 수학을 기본으로 공부하고, 전공시험이 두 과목 있는 학과로 시작한 후 성적이 안 나오는 과목이 있으면 한 과목을 보는 학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대 편입에서는 서류 비중이 40%나 되기 때문에 학업계획서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 동기, 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활동, 졸업 후 계획을 각각 천자 이내로 작성해야 합니다. 학과에 포커스를 맞춰서 작성하고, 교수님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세대의 경우 공인 영어 성적은 지원 자격일 뿐, 합격 당락을 결정짓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점수만 넘기면 되며, 영어 성적보다는 논술시험이나 전공시험 실력을 올리는 데 비중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고대 편입의 경쟁률은 낮지만, 모집인원 만큼 뽑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집인원이 정해져 있지만 다 채우지 않고 탈락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경쟁률이 낮다고 해서 아무나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고대 편입은 타 학교에 비해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많이 얻고 방향을 잘 잡고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편입은 자신의 한계를 깨는 도전이며, 끝까지 준비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대비하여 합격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입 준비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준비하세요. 여러분의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