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집중력이 짧아지는 시기에 도움 줄 수 있는 공부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뽀모도로 공부법"이라는 것입니다.

뽀모도로 공부법은 프란체스코 시릴로(Francesco Cirillo)라는 이탈리아 사람이 개발한 공부법이에요.

"뽀모도로"라는 것이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라는 뜻인데, 프란체스코가 대학 시절 토마토 모양의 조리용 타이머를 공부에 활용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는 짧은 집중력 + 짧은 휴식을 반복하는 형태의 공부 방법입니다.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만든 공부법입니다.

사람의 뇌는 휴식 없이 한 가지 작업에 완전히 몰두하기 어렵기 때문에, 짧은 시간의 집중과 휴식을 반복하면 집중력을 최대한 높게 유지하면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어요.

기본적인 형식은 25분 동안 무언가에 집중 + 5분 쉬는 것이 한 세트입니다.

이 한 세트를 4번 반복하고, 그 뒤에는 30분간 쉬는 시간을 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 뽀모도로 세트가 30분이고,

이를 4번 반복하니 30분 x 4회 = 120분,

총 2시간이 됩니다.

그 후 15~30분 정도의 긴 휴식을 취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루 동안 몇 번의 뽀모도로를 반복했는지 기록하면 내가 집중해서 얼마나 공부했는지 알 수 있답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

1. 먼저 1뽀모 동안 할 공부량을 정하는 것입니다.

2. 타이머를 준비해서 25분을 맞춥니다.

3. 타이머가 울리기 전까지 공부합니다.

4. 타이머가 울리면 5분간 휴식합니다.

이 사이클을 총 4번 반복 실행하시면 됩니다!

저도 공부할 때 혹은 최근에 일할 때도 즐겨 사용하는 기법이랍니다.

확실히 잦은 휴식시간이 보장되기 때문에 공부 시간에 조금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지금 조금만 더 잘 집중하면 쉴 수 있어.'

'이 따 화장실 다녀와야지'

이렇게 생각하면 집중하는 시간에 다른 생각이 덜 나더라고요.

그리고 공부하는 시간이 짧은 만큼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이 평소보다 조금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부담감이 줄어든다고 할까요?

또 하나는 많은 양의 공부나 일을 2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처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을 하나씩 쪼개서 하게 된다는 점이에요.

아무리 많은 일도 하나씩 하나씩 해야 끝나는 것이잖아요?

막연하게 쌓여있는 일을 단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일하다 보면 '어느새 다 했네?' 이런 느낌이 들어요.

대신 주의할 점은 집중 시간에 딴짓을 하면 안 된다는 점이에요!

집중 시간에는 오로지 공부 혹은 작업에만 몰두해야 해요. 문자나 카카오톡 등을 하면 안 됩니다!

다른 해야 할 일 혹은 중요한 일이 생겼다면 메모를 해뒀다가 휴식 시간에 하도록 미뤄봅시다.

만약 딴짓을 하게 되면 한 세트는 무효 처리되니 꼭 나와 한 약속은 스스로 지켜보도록 해요!

짧은 집중력 혹은 요즘 집중이 잘 안돼서 고민이라면,

뽀모도로 공부법 사용하시는 것 꼭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