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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탐방] 아동학과 탐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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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동학과?


아동학 또는 아동심리학 전공은 아동의 발달과 심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아동이 겪는 다양한 발달 단계와 심리적 요인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사실 아동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불과 100년을 조금 넘었을 뿐입니다. 20세기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안나 프로이트, 장 피아제, 에릭 에릭슨, 레프 비고츠키 등에 의해 연구되었습니다.


아동을 성인의 축소판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독특한 발달 단계를 가진 개체로 보기 시작한 것이죠.


2. 무엇을 배우나요?


아동의 발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아동을 더 세분화하여 영아와 유아, 그리고 아동으로 분류하여 자세히 배우게 됩니다.


위의 예시는 동덕여자대학교 아동학전공 커리큘럼입니다.

3~4학년이 되면 아동학 혹은 상담 및 임상심리학의 전공 과목을 선택하여 심화 학습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인 발달과 정서, 인지, 학습 측면에서 발달을 자세히 배운 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어떤 보육정책, 교육, 놀이 자극과 책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그 후 이들의 심리적 건강을 위한 상담 혹은 임상적인 개입은 어떻게 실시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발달심리학: 아동의 생애 주기 동안 나타나는 심리적 변화를 연구합니다. 이는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변화를 포함하며, 인지 발달, 언어 습득, 정서 발달 등이 주요 주제입니다.



아동 복지 및 정책: 아동의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배우며, 아동학대 예방과 대처 방안 등도 학습합니다.

교육심리학: 학습과 교육 과정에서 아동의 심리적 요인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모색합니다


  • 아동 건강과 영양: 아동기의 신체적 건강과 영양 상태가 정신적, 신체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다룹니다.


아동 상담: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돕기 위한 상담 기술과 접근 방법을 배우며, 실제 상담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2. 졸업 후 진로


아동학 또는 아동심리학 전공은 아동을 이해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우며, 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직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이러한 전공은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인간"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이니까요.


아동학 전공자는 소정의 과정을 추가로 이수하면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하며, 전공자의 10%는 교직이수로 유치원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아동 상담사: 학교나 병원, 상담 센터에서 아동의 심리적 문제를 돕는 전문가로 활동합니다.



  • 아동 복지 전문가: 정부나 비영리 조직에서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 발달 심리 연구원: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아동의 발달에 관한 학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 아동 문학 작가나 콘텐츠 제작자: 아동의 발달 단계와 심리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나 도서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3. 아동학과 학교


국내 일반 4년제 대학의 아동학과를 검색해 보면 대략 12개의 대학이 존재합니다.


목포대학교, 명지대학교, 을지대학교, 경북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동아대학교, 총신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서경대학교, 광주대학교, 가톨릭대학교, 한신대학교



<아동학과>


하지만 <아동심리학과>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전공> <아동복지학부> <아동심리학과> <아동교육학과>까지 확대하면 훨씬 많은 선택지가 생겨납니다.


아동과 관련된 직업에서 일하고 싶은데,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 혹은 응용분야를 더 알고 싶은지에 따라서 전공 선택이 조금 달라지면 어떨까 싶은데요.


예를 들어, 아동학과와 아동심리학과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아동학과 아동 전반적인 성장 발달에 대해 배우고, 아동심리학과 아동의 심리적 특성과 문제에 대해 배웁니다. 아동의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지가 조금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미래에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아이를 양육하는 일을 온전히 인공지능이 맡지는 못할 것입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는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따뜻한 눈 맞춤과 체온과 목소리가 필요하니까요. 한 사람을 양육해 내는 것은 정말 많은 자원이 투입되는 일이지만, 동시에 가장 위대한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아동학과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질문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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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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