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수시 전형에서 지원자의 성적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024학년도 대비 수능 최저 기준이 강화되거나, 일부 대학에서는 완화된 경우도 있으며, 최저학력 기준이 새롭게 도입된 대학도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대학의 최저학력 기준 변화와 그에 대한 예상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서울 주요 대학
(1) 연세대학교
- 변화: 연세대는 2025학년도 교과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신설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최저 기준이 없었지만, 이제 교과 전형에서 성적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 수능 최저학력 기준: 3개 영역 합 6 이내.
- 예상: 최저 기준 도입으로 인해 성적이 다소 낮았던 학생들의 지원이 줄어들고, 상위권 학생들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경쟁률은 다소 낮아지지만, 합격자의 성적 수준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고려대학교
- 변화: 고려대는 2025학년도에도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유지하지만, 학생부 종합전형은 최저 기준이 폐지되었습니다.
- 수능 최저학력 기준 (논술 전형): 4개 영역 합 8 이내(경영학과는 4개 합 5).
- 예상: 종합 전형에서 최저 기준이 없어지면서, 서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입니다. 논술 전형은 최저 기준이 여전히 높은 편이므로 수능 성적이 강한 학생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큽니다.
(3) 서강대학교
- 변화: 서강대는 교과 전형에서 최저 기준을 완화하였습니다.
- 수능 최저학력 기준: 기존 3개 합 7 → 3개 합 9로 완화.
- 예상: 최저 기준이 낮아지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률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유리한 전형입니다.
(4) 성균관대학교
- 변화: 성균관대는 최저 기준이 강화된 대학 중 하나입니다.
- 수능 최저학력 기준 (교과 전형): 기존 3개 합 7 → 3개 합 6으로 상향.
- 예상: 최저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자의 성적 수준이 상위권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경쟁률은 약간 줄어들 수 있지만, 합격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지방 및 특수 대학
(1) 부산대학교
- 변화: 부산대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도입했습니다.
- 수능 최저학력 기준: 3개 영역 합 10 이내.
- 예상: 최저 기준 도입으로 내신 성적이 우수하나 수능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의 지원이 감소할 수 있으며, 최저 충족 가능성이 높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경북대학교
- 변화: 경북대는 교과 전형에서 최저 기준을 유지하지만, 다소 완화된 형태입니다.
- 수능 최저학력 기준: 기존 3개 합 8 → 3개 합 9로 완화.
- 예상: 최저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지원자 수는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3) 전남대학교
- 변화: 전남대는 수능 최저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 수능 최저학력 기준: 기존 4개 합 9 → 3개 합 8로 변경.
- 예상: 최저 기준 완화로 인해 수능 부담이 줄어들어, 수능 성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게 되며, 경쟁률 상승이 예상됩니다.
(4) 충남대학교
- 변화: 충남대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유지하며, 큰 변화가 없습니다.
- 예상: 수능 최저 기준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여전히 유리하며, 경쟁률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3. 의대, 약대, 치대 등 특수 대학
(1) 의대
- 변화: 대부분의 의대는 수능 최저 기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대학은 약간의 강화가 예상됩니다.
- 예상 수능 최저학력 기준: 3개 합 4~5 수준.
- 예상: 의대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매우 엄격하므로, 수능 준비에 철저한 학생들만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의대 지원자들은 수능 최저 충족을 위해 수능 준비에 더 큰 비중을 두게 될 것입니다.
(2) 약대
- 변화: 2025학년도 약대 입시에서도 최저 기준이 강화된 학교들이 존재하며, 일부는 지역 인재 전형의 최저 기준을 완화하기도 했습니다.
- 수능 최저학력 기준: 대부분의 약대가 3개 합 5~6 수준.
- 예상: 수능 최저 충족이 가능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며, 모집 인원 증가로 인해 경쟁률은 다소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합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철저한 수능 대비가 필요합니다.
(3) 치대
- 변화: 치대 역시 수능 최저 기준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예상: 의대에 비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최저 기준이 유지되고 있어 상위권 성적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주요 변화 대학
(1) 한양대학교
- 변화: 한양대는 교과 전형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도입했습니다. 2025학년도부터는 최저 기준이 적용되며, 이는 큰 변화입니다.
- 예상: 수능 최저 기준 도입으로 내신만으로 안정적인 지원이 어려워졌으며, 수능 준비가 강한 학생들이 더 유리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경쟁률은 다소 낮아지지만,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이화여자대학교
- 변화: 이화여대는 교과 전형에서 일부 학과의 수능 최저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 수능 최저학력 기준: 기존 4개 합 8 → 3개 합 7로 완화.
- 예상: 최저 기준 완화로 인해 다양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여성 지원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중앙대학교
- 변화: 중앙대는 교과 전형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큰 변화는 없습니다.
- 예상: 큰 변화가 없는 만큼, 기존의 지원 경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상위권 학생들이 안정적인 선택으로 중앙대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5. 최종 예상과 대비 전략
- 상위권 대학: 연세대, 고려대와 같이 최저 기준이 새로 도입되거나 강화된 대학에서는 수능 성적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수능 성적에 자신 있는 학생들이 지원을 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지방 국립대: 부산대, 경북대 등은 최저 기준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있으며, 내신과 수능 성적 모두를 균형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 의대/약대: 여전히 엄격한 최저 기준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수능 준비가 철저히 필요합니다.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수능 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 전략적 선택: 최저 기준을 고려하여 안정적으로 지원할 대학과 도전할 대학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최저 기준이 없는 전형도 함께 고려해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수능 최저 기준 변화와 예상을 바탕으로 수능 준비에 집중하고, 수시와 정시 지원 전략을 철저히 세운다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