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드디어 배부되기 시작했어요. 이번 모의평가, 정말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올해 수능도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이유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어렵게 출제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특히 영어의 1등급 비율이 작년보다 크게 낮아졌고,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해요. 입시 전문가들은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준 킬러 문항을 더 많이 출제한 것이 이번 난이도의 주된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어요.
올해는 의대 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지방 의대의 지역 인재 전형이 확대되면서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또한, 자연계열 대학의 사회과목 선택 허용이 늘어나면서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최상위권 대학과 의학계열은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중 하나를 요구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하니,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