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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겁니다.
특히 고등학생이 되면서, 새 마음으로 도전하려는 마음과 함께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 번의 시험이 인생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는 걱정도 있겠지만 시작하기 전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발전한 내 모습을 상상해 보면 어떨까요?
PART 1. 기본적인 공부 방법
Q. 고등학교에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우선 기본적인 공부 방법을 알아가 봅시다!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공부의 왕도는 성실입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때론 효율적인 학습법을 익혀야 할 필요도 있겠지만, 기본기가 없는 상황에서 효율만 따지면 모래성처럼 금방 무너지겠죠. 다음을 살펴봅시다.
※ Check Point ※
PART 2. 과목별 공부 방법
Q. 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국어는 중요한 과목 중 하나죠. 한국 사람이 국어를 못 하는게 말이 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열심히 했음에도 눈에 띄게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 과목(특히, 비문학)이 국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국어는 모든 과목의 문제를 읽기 위한 기초 공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Check Point ※
✔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주제 파악이 첫 번째입니다. 왜 이런 글을 썼는지(혹은 주장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파악하고, 무엇을 어떻게 기술하는지를 파악해야합니다.
국어는 다른 과목과의 연계성이 큰 과목입니다. 생각해보면, 국어로 적혀있지 않은 지문은 없듯이 독해력이 중요하겠죠.
✔ 장르별 특징에 따라 공부해보세요.
논설문, 설명문의 경우 자기 주장을 펼치거나 체계적인 설명이 담긴 글입니다. 시는 함축적 표현이기에 시인이나 배경에 대해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필은 작가의 생각과 감정이 담긴 글이기에 공부하긴 어렵진 않을 것입니다. 반면 고전문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분야이기도 하기에 시간이 필요하죠.
이처럼 장르마다 학습 포인트를 달리 잡아보세요.
✔ 배경지식을 활용하되, 객관적인 이해가 필요해요.
배경지식 공부가 필요없다는 분들도 있지만,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는 학생과 읽지 않는 학생의 독해력의 차이가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또한, 국어라는 과목의 특성상 감정과 느낌을 기술한 것이기에 때로는 개인적인 의견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수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수학은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기르기 위한 과목입니다. 필자가 수학을 왜 공부하느냐는 학생의 질문에 실생활에서 응용되는 내용을 전해줬다고 하니, 한 선배가 나는 논리적 사고를 키우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답니다.
결국 수학은 개념과 싸움입니다. 개념을 얼마나 잘 숙지하느냐에 따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잊지마세요. 수학은 속도가 아닌 깊이감이라는 사실을!
※ Check Point ※
✔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접하세요.
문제를 보면 풀기 바쁩니다. 심지어 과정보다는 답을 맞혔느냐 맞추지 못했느냐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기도 하죠. 수학에선 증명이란 부분이 필수적인 이유가 과정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에요. 수업 시간에서도 문제 풀이가 주가 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선 개념을 이해하면서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 문제 푸는 습관을 제대로 가지세요.
무작정 문제를 풀어서는 안됩니다!
일정 수준의 내공이 쌓였을 때는 많이 푸는 게 수학 점수를 올리는 방법이지만, 기초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한 문제를 풀더라도 분석하여 풀길 바랍니다. 그 후에 다양한 응용문제를 많이 접해보는게 필요해요. 수학은 왕도가 없다는 말을 기억해야합니다! 수학은 대충해서 점수를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을 미리 버려두세요.
✔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을 때까지 풀어보세요.
필자는 대학 면접에서 미적분을 설명하라는 교수님의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분명 머리로는 아는데, 입으로 나오지 않더라구요. 내가 머리로 아는 것과 손으로 풀 수 있는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의 차이는 아주 크답니다!
Q. 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영어는 세계화 시대의 중요한 과목입니다.
이 글은 읽는 수험생에겐 이른 말이지만, 취업할 시 공인어학성적이 필요하기에 영어와는 일찍이 친해둬야 해요. 또한, 영어는 다른 나라의 말이기에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고등학교에서는 중학교와 다르게 어휘가 방대하다는 점!
※ Check Point ※
✔ 새로 나온 단어와 숙어는 반드시 숙지하세요.
단어를 안다면 지문을 이해하는 속도는 훨씬 빨라집니다. 자주 나오는 단어나 숙어는 숙지하고 반복해서 외워야해요.
특히 외운다면, 동사, 형용사/부사, 명사 순으로 익힌다면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영어는 동사를 기준으로 주어와 목적어가 형성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순서대로 익힌다면 정확한 해석과 문장의 전체적인 분위기 파악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줄 거예요.
✔ 문법을 익히세요.
문법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기에 소홀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법을 배우는 목적은 글을 바르게 쓰고 읽기 위함입니다. 이는 곧 문장을 해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단락마다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은 무엇인지(S+V+O)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독해 기술을 터득하세요.
문장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 문법을 알아야 하는데, 그 다음이 독해 기술입니다. 앞서 국어를 모든 과목의 기초 공부라고 했는데, 영어에서도 글의 주제와 논리적 관계를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제목 추론, 내용일치, 빈칸추론, 글의 목적이나 순서찾기, 적절한 어휘 찾기 문항이 나오기에 자신만의 독해 기술을 익혀야합니다.
Q. 탐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탐구에서는 선택과목을 정하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이기도 하죠. 탐구는 이해만으로 풀 수 있는 과목은 아니기에 반복을 통한 암기는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과목별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추가적 탐구의 경우엔 대학마다 백분위(나보다 낮은 점수를 얻은 학생이 몇%인지 확인), 변환표준점수(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보정을 위해 사용)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유불리를 따져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됩니다.
※ Check Point ※
✔ 뉴스, 신문 등에 관심을 가지세요.
사회는 암기 과목이라고 불리지만, 기본은 역시 세상을 향한 입체적인 이해입니다. 사회 과목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과목이죠. 특히 정치, 경제 등의 경우에는 더 그럴 것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과 기사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자신의 희망 전공 분야의 기사만 따로 스크랩 하는 것도 추천해요!
✔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세요.
사회, 국사 등은 사건중심, 시대중심 등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가장 좋은 공부는 누군가에게 설명하듯이 이야기를 한다면 머릿속에서 깔끔하게 정리될 것입니다.
✔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노트 필기를 철저히 하세요.
물론 노트 필기에 강박적으로 반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앞서 사회가 아무리 암기 과목이라고 했지만 수업 시간에 다른 생각을 하고 다시 보는 것은 시간낭비죠. 노트필기는 SQ3R 방법을 추천하는데, 검색을 통해서 확인하면 어렵지 않게 따라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 'SQ3R'이란 효과적인 독서를 위한 절차로서 조사(Survey), 질문하기(Question), 자세히 읽기(Read), 암기(Recite), 다시보기(Review)의 5단계 과정을 통해 책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습득하는 방법이에요!
Q. 과학은 과목별 특색이 나눠진다.
※ Check Point ※
✔ 호기심을 가지세요.
과학은 '왜?'라는 의문에서 시작되는 과목입니다.
과학 자체가 일상생활에 일어나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학문이기 때문이죠. 학교에 가는데 버스가 급정거할 때 왜 몸이 쏠릴까 하며 관성의 법칙을 떠올린다면 흥미로울 것이에요.
✔ 그래프, 도표를 확실하게 이해합시다.
사회 과목에서는 지도, 연표가 과학에서는 그래프, 도표, 실험내용이 종종 등장합니다. 문제의 답을 맞히는데 집중하기보단 지문의 내용을 잘 숙지하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거예요. 대개 표나 그래프가 등장한다면 이를 해석하는 식의 문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 문제를 많이 푸세요.
과학은 응용문제가 많은 과목이에요.
암기를 통해 풀 수 있는 것은 과목 네 과목 중 생물, 지구과학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쉽게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에요. 점수가 잘 나온다는 생물, 지구과학을 선택했지만, 시간을 많이 써야 하기에 아닌 경우도 존재하죠. 문제를 풀며 자신이 아는 부분과 자주 틀리는 부분이 무엇인지 분석하여 보완하는 것이 중요해요.
PART 3. 과목별 위계
Q. 고등학교에서는 어떤 과목을 배우나요?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고통과목을 이수한 후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일반 선택과목, 진로 선택 과목) 및 전문 교과를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하죠. 내가 고등학교에 다니며 어떤 과목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 지에 대한 파악은 중요해요!
또한,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따라 모든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래요. 이런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 특정 과목 이수를 원해서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 등을 통해서 이수하는 방법도 있으나,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Q. 국어 과목의 위계는 어떻게 되나요?
공통 과목인 국어는 모든 학생이 필수로 이수해야 할 과목이고, 이후 학생의 진로에 따라 일반선택과목(화법과 작문, 독서, 언어와 매체, 문학)과 진로 선택과목(실용 국어, 심화국어, 고전읽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만, 국어 교과의 경우 일반 선택과목과 진로 선택과목의 정확한 위계가 설정되어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실용 국어는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과목이고, 심화 국어는 전문성과 문제해결능력 함양에 적합한 과목이며, 고전 읽기는 고전을 통해 통합적인 국어 능력을 신장하고 교양을 함양하는 과목입니다.
Q. 수학 과목의 위계는 어떻게 되나요?
공통 과목인 수학을 이수한 후 일반 선택과목(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과 진로 선택과목(기본수학, 실용수학, 기하,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인공지능 수학)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 선택과목 이후 내용 심화를 위해 전문교과Ⅰ, 심화수학Ⅱ, 고급수학Ⅰ, 고급수학Ⅱ)을 선택하여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성적 산출은 진로 선택 과목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Q. 사회 과목의 위계는 어떻게 되나요?
공통 과목인 통합사회를 이수한 후 일반 선택과목(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과 진로 선택과목(여행지리, 사회문제탐구, 고전과 윤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 선택과목 이후 내용 심화를 위해 전문교과Ⅰ(지역이해, 한국사회의 이해, 비교 문화, 현대세계의 변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국제경제, 국제정치, 국제법,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사회탐구방법, 사회과제연구)를 선택하여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성적산출은 진로 선택과목에 준하여 처리합니다.
Q. 과학 과목의 위계는 어떻게 되나요?
공통 과목인 통합과학과 과학탐구 실험을 이수한 후 일반 선택과목(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과 진로 선택과목(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사,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 선택과목 이후 내용 심화를 위해 전문교과Ⅰ(고급물리학, 고급과학, 고급생명과학, 물리학 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 실험, 지구과학 실험, 융합과학탐구, 과학과제연구, 생태와 환경, 정보과학)을 선택하여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성적산출은 진로 선택과목에 준하여 처리합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주요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성공적인 학습 결과를 만들기 위해선 공부하는 방법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학기가 마무리되면 지난 교과서는 내팽개치기 일쑤지만, 우리말엔 끄트머리란 단어가 있습니다. 끝이 되는 부분, 일의 실마리라는 의미가 있지만, 새 학기를 시작하는 현재에서 바라보면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죠. 그 시작을 성공적으로 하고자 한다면 복습을 하는 것이 좋아요!
가능하다면 이전에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죠? 중학교 때와는 다르게 고등학교 때는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게 답이 됩니다. 그 의미는 정확한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죠.
때론 선행학습이 되지 않아 불안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교육과적이란 하나의 단계이기 때문에 위계를 넘어서는 공부는 언젠간 무너지게 되어있죠. 예습하며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시간보다 오히려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확실히 이해하고 지나가는 것이 더 효율적일 거에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치를 믿길 바랍니다.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에 대한 목적성을 갖추길 바래요! 목표 없는 사람은 목표를 가진 사람을 이길 수 없죠. 그렇다고 원대한 목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학습에 임하며 성취감을 느끼길 바랄게요!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지를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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