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응시생이 무려 52만 2천여 명에 달한다는 소식을 들었나요? 특히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의 응시 규모가 지난해보다 4,300여 명 증가했다고 해요. 이는 의대 증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재학생은 34만 777명, 졸업생은 16만 1,784명, 그리고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만 109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치면 총 18만 1,893명으로, 지난해보다 3,951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졸업생 수는 2004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많다고 하네요.

교육계에서는 의대 증원 발표가 N수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이 진행 중인데, 모집 인원보다 7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다고 해요. 전국 37개 의대 수시에 1만 9천여 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6대 1에 달한다고 합니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아직 남아 있고 비공개된 의대도 있어 최종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계는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한 만큼 증원 백지화는 어렵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이처럼 의대 증원 발표가 많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5학년도 수능 응시생 수가 급증한 것은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