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학년도 대학별 주요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각 대학이 입시 전형과 모집 인원에 중요한 변화를 도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한 변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건국대학교

• KU 자유전공학부 신설: 건국대는 2025학년도에 KU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습니다. 단과대별 자유전공학부도 추가되었으며, 이로 인해 모집 인원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을 구분하여 선발하므로, 지원하려는 전형에 따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 단과대별 학과 선택 제한: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더라도 특정 단과대에서는 전공 선택에 제한이 있으니 이를 유의해야 합니다.

2. 경희대학교

•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 경희대는 2025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탐구 과목 반영 방식이 변경되어, 탐구 2과목 평균 등급을 적용하므로 준비가 필요합니다.
• 자율전공학부 신설: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자율전공학부가 신설되었으며, 교과전형으로 선발합니다. 모집 인원이 크게 증가하여 입결 변동이 예상됩니다.

3. 고려대학교

• 논술전형 부활: 고려대는 8년 만에 논술전형을 부활시켰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존재하며, 경영대를 제외한 학과의 경우 4합 8이라는 기준이 적용됩니다.
•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 감소: 논술전형 도입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이 약 250명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수능 선택과목 제한 완화: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수학 과목이 미적분, 기하뿐만 아니라 확률과 통계로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4. 동국대학교

• 교과전형 평가 요소 변화: 학교장 추천 인재 전형에서 세부 특기사항과 교과 성적 중심으로 평가가 축소되었습니다. 활동 이력보다는 교과 성적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5. 서강대학교

• 자유전공학부 신설: 서강대는 2025학년도에 소규모의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습니다. 이는 자율적인 전공 선택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하지만, 모집 인원이 적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큰 변경 사항 없음: 그 외 큰 변경 사항은 없으며, 기존 전형 그대로 유지됩니다.

6. 서울대학교

• 권장 과목 변경: 일부 학과에서 권장하는 과목이 변경되었습니다. 지리교육과나 식품영양학과 등이 이에 해당하며, 지원자의 과목 선택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 큰 변경 사항 없음: 전반적으로 2025학년도에는 큰 변화는 없습니다.

2부에서 또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