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부모님 여러분. 휘랩연구소입니다. 지난 금요일, 많은 준비 끝에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잠시나마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올해 수시모집의 주요 흐름을 간략히 정리하고, 앞으로 꼭 주의해야 할 부분들을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 여전히 수능의 난이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 리스크는 여전히 크며, 이 부분은 매우 경계해야 할 사항입니다. 특히 9월 모의고사 이후 이러한 우려가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처럼 수능 전에 이렇게 걱정되는 상황은 처음이며, 학생들이 9월 모의고사 이후 수능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됩니다. 만약 올해 수능이 6월 모의고사나 작년처럼 어렵게 나온다면, 예상치 못한 성적 변동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으므로 남은 두 달 동안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수능 최저만 맞추면 된다'는 말은 수능 최저를 반드시 맞춰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수시 지원 전략에 있어 공격적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지만, 남은 기간 동안은 수능 준비에 온 힘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두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입니다.
◆ 경쟁률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경쟁률에 대한 이야기는 매년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대입을 처음 경험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은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경쟁률이 낮으면 입시 결과가 더 유리해 보일 수 있지만,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입시 결과가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쟁률이 낮아도 입결이 높을 수 있고, 반대로 경쟁률이 높아도 입결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교과전형에서는 수능 최저 충족률이 입결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에 대한 분석은 추후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결과적으로, 대학 학과의 적정 점수대를 중심으로 입결이 형성되며, 학과나 전형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가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중경외시 라인의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2배가 되더라도 내신 1.5가 모두 탈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경쟁률이 높아도 대학의 적정 라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입시의 큰 그림은 매년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 과도한 상향지원에 주목해야 합니다.
현재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의대 증원이 이끌고 9월 모의고사가 화룡점정을 찍은 상향 지원'입니다. 의대 증원으로 인해 전반적인 상향 지원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은 의대 증원이 확정된 이후부터 어느 정도 예측된 바 있습니다. 의대 증원이 확정되면 원래 메디컬 라인을 지원하지 않던 학생들도 '나도 메디컬 한번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연고성서한이 적정이었던 학생들은 상향 지원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향 지원 심리는 중경외시 라인을 생각하던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잘하는 학생들이 모두 의대를 지원하면 연고성서한이 더 쉬워지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한 단계 더 상향 지원하게 됩니다. 이 흐름은 의대 증원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문과 수험생들에게도 유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상향 지원 대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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