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탐입니다.

오늘은 자녀의 국어 성적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3학년 3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4등급을 받았던 학생이, 수능에서는 1등급 백분위 99까지 성적을 끌어올린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이 학생이 성적을 향상시키면서 터득한 국어 공부의 핵심 팁을 공유해드립니다.

1. 책 대신 비문학 ‘양치기’ 훈련

요즘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읽는 책의 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긴 비문학 지문을 효과적으로 읽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문학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글 속에 담긴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합니다. 책을 읽는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렵다면, ‘양치기’ 방식으로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비문학 연습의 시작은 고1 기출문제: 어려운 비문학보다 고1 기출문제부터 차근차근 풀며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해설을 보기 전에 나만의 요약을: 글을 읽고 나면 문단별 핵심 키워드와 주제를 스스로 정리한 뒤 해설과 비교해보세요.

이러한 연습을 꾸준히 하면 자연스럽게 글을 읽으면서도 핵심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이 생기고, 독해 속도도 빨라집니다.

2. 문학은 기본 개념이 절반

문학에서는 개념 공부가 중요합니다.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새로운 시나 작품을 접할 때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먼저, 인강이나 자습서를 활용해 문학 개념어를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전시가에서 필수 작품들은 반드시 미리 정독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가 고전시가를 어렵게 느낀다면, 필수 작품을 미리 공부하는 것이 다른 작품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3. 나만의 독해 기호 만들기

자녀가 비문학이나 문학 지문을 읽을 때, 나만의 독해 기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글을 훨씬 빠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핵심 주인공이나 핵심 키워드는 ▅

•  2차 핵심 키워드에는 O

•  핵심 주제 문장에는 밑줄

•  주제가 전환되는 곳에는 /

이렇게 나만의 표시를 만들어 사용하면, 글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독해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여기까지, 국어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적을 올린 한의대 선배가 알려주는 국어 공부 팁이었습니다. 자녀가 아직 변화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특히 글을 읽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쏟길 권합니다. 자녀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