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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는 경기도 소재 외고 1학년입니다.
수학을 많이 못 하고..완전 문과형 아이고 본인이 원해서 고민끝에 외고로 진학하게되었어요.
1학년 1학기 내신은..총 4.55정도..
시수 높은 전공어.심화영어덕에 저 정도 나온거구요..
시수높은 과목 제외하면 5.5정도구요.(수학은 7등급)
진로는 아이가 어문쪽으로 원합니다.
2학기에는 조금씩 올려보자..얘기는 했으나..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생각은 하는것 같으나 실천이 되지않는것 같아요..공부요령도 없고..
학원 숙제도 안하고..학교 자습시간에는 복습했다고 하나 이것도 믿을건 아니구요..이러다보니 애랑 사이가 않좋아지게되었어요.
아이도 본인이 필요할때만 제게 친한척하고..
숙제 공부 얘기 나오기만 하면 인상쓰고 방어만 하고..
숙제도 안하는거 학원 다 그만 두자고 제가 협박(?)을 해도 뭐 달라지는것도 없고..
최근 두달전부터는 화장만 신경쓰고..
화장할 시간에 단어라도 외우라고 얘기하고 싶지만..요즘엔 애들 화장도 하고..또 야단치면 제 앞에서만 안할뿐 기숙사에서 풀메하고 다닐게 뻔하니..속고 속이는 관계는 아닌거 같아서 더 진하게는 하지말라고만 하고 그냥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대학은 가겠다고 하고..정시로 갈 능력은 안되고..그나마 내신 더 집중해서 수시로 가야하는데 솔직히 1.5년 남은건데.. 이 아이를 어찌해야할까요..
남편은 아이랑 저랑 너무 싸우니 그냥 얘기하지말고 두라는데.. 저도 너무 지쳐서 아이랑 말 하기도 싫다가도 이 중요한 시기에 이렇게 놔 버리면 안 될것 같으니 얘기하면 싸우고..반복이예요.
사춘기가 제대로 온것 같고..또 워낙 학교에서도 잘하는 애들이 많으니 자존감도 바닥된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했으면 하는데 공부요령도 없는것 같고..하려는 의지도 없고..이런 아이는 어찌해야할까요?
학교 전학도 싫다하고..제가 봐도 성적이 좋지도 않은데 일반고 가도 마찬가지일테고.. 무엇보다도 애가 싫다하고..
중3때 까지만해도 수학은 못했지만 다른건 시키는대로 하면서 부모말도 잘 들었는데..
코칭을 몇개월 해봐도 변화도 없고...답답함에 글 쓰게되네요..그냥 냅두고 자기가 더 바닥까지 내려가야 정신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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