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 구성을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정하면 좋겠는데

수행평가때마다 한번씩은 하게 되는 모둠평가

이번에도 무임승차하는 아이들 몫까지 하게 되는데

이것도 교과담당 선생님은 마음에 안드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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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거의 혼자하고 있는 아이가 마음에 안드시는건지

당연히 같이 하려고 하지만

아이들이랑 하려해도 잘 모르겠다며

자기 몫을 못하는 상태인데 선생님은 이런 상황을 이해해주시기 보다는

안하는 아이들을 끌고 가야하는거라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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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제 제출시간은 정해져있고

아이들과 계속 만나서 함께 할수도 없고

그래서 혼자라도 준비해야하는데

선생님은 모둠을 구성하고 역할만 정하고

발표까지 지켜만 보시기만 하고

모든게 평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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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대표이니 모둠원들을 잘 이끌어서

과제를 완성해서 발표하라는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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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개인과제로 내주면 좋겠다고

집에와서 억울함 속상함이 섞여서 하소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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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선생님은 안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서 참여시키는지 방법을 묻고 싶지만

수행평가라 이것도 대표의 역량으로 보시는 선생님이라 말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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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와줄수 있는건 없고

잘 마무리 되기만 기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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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랴 수행평가 준비하랴

고등학생은 너무 힘드네요 옆에 있는 부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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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보며 안타까움에 글을 남기는데

그래도 이 시간도 결국엔 지나가겠죠?

졸업할 땐 웃을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마음을 다시 다잡아보네요

이번 고2. 2학기 이제 시작인데 다시 힘내봅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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