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입니다. 아이가 수시형이 아니라, 정시형입니다.

학교에서 수시로는 아주대, 가천대, 경북대 의대는 안정권은 아닌데, 해볼만하다고 합니다.

근데, 아이는 재수를 해서라도 연세대, 서울대, 울산대, 성균관대, 카대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깡재수는 싫고, 학교 하나 걸쳐 놓고 재수를 하고 싶어합니다.

저랑 아이 아빠는 일단 의대면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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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렇게 원하는 경우,

서울대 공대다니면서 재수를 많이 하나요?

아니면 지방대 의대를 다니면서 재수를 많이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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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때는 지방대 의대는 좀 바쁠 것 같고, 재수학원 다니기도 힘들 것 같아서,

서울대 공대 다니면서 많이 할 것 같아요.

근데 아빠 말로는,

아이가 너무 엄마 아빠 밑에서 있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공대든 의대든 지방대도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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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는 수시 6장 모두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 위주로 넣고, 떨어지면 본인이 조금 더 자신있는 정시를 노려보고, 정시에서도 안 나오면 그 때 타대학 걸치고 재수를 해야할 것 같은데.

설대 공대이냐? 아니면 지방대 의대이냐? 문제네요.

아이가 조금 게으르고, 친구관계가 중요해서

제가 보기에는 지방대 의대가면 바로 과대 맡고, 동아리 회장 맡고, '엄마, 내가 지금 과대라서 재수는 어려울 것 같아. 그냥 다닐게요.'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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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복잡한 이유로 컨설팅을 받는다면(수시 6광탈 및 재수를 위한 컨설팅. 합격을 위한 컨설팅 아님)

다원 정성민 소장님, 오재성 소장님중에서 어떤 분이 나을까요?

두분다 너무 유명하시고 컨설팅 잘 하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방향성이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