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3수를 해서 딸아이가

원래 목표로 하던 대학을 가진 못했었는데,

그래도 잘다니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더 늦기 전에 아무래도 다시 목표에 도전을

하고 싶다고 해서, 수능을 다시 치겠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든 선택인지 알기에

그저 묵묵히 지켜보고 응원할 뿐입니다.

4수하는 딸을 위해서 준비해주는 것들을 한번

간략히 같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저와 같은 입장에 놓여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초콜릿 / 과일 / 간식

공부는 체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나마 이런 소소한 간식들이라도

챙겨주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네요.

초콜릿은 아예 바구니에 담아서 준비해주고

과일은 점심 먹고 한번, 저녁 먹고 한번

두번씩 준비해주고 있어요.

과일을 준비해주지 않을때에는 별도로

쿠키나 빵 등 간식도 준비해주기도 합니다.

2. 독서대

이건 기본적인 준비물이기도 합니다.

공부할때 좀 더 편하게 책 펼쳐 볼 수 있도록

독서대 준비해줬습니다.

3. 스터디 플래너

새걸로 사줬습니다. 시간별로 쪼개서

공부 계획 세울 수 있는 플래너로 준비해줬어요.

4. 프린트기

집에 프린트기가 별도로 집에 없는데,

따로 출력할게 있을때 필요한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프린트기 하나 장만했습니다.

5. 암기펜+암기판

추천받고 빨강, 분홍, 초록 이렇게 3개

준비해줬습니다.

6. 스톱워치

원래 집에 있던게 시간이 안가는참에

건전지를 갈까 하다가 그냥 새로 임하는

각오로 하는게 좋을듯해서 새거 구매해줬습니다

일단 이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저희와 유사한 상황에 놓여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셨으면 좋겠습니다.